"자체방위 어렵단 불안감 갖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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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국가는 스스로 지켜야 한다. 왜 자꾸 의존하려 하느냐. 우리는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한미군을 제외한 한국 군사력이 세계 5위 수준이라는 일부 평가와 방위산업 경쟁력을 언급하며 자주적 안보 역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안보 불안 심리를 놓고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향해 "군사안보 분야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대응 점검을 주문했다. 이는 대북 정보 공유 제한 논란 등으로 제기된 일각의 우려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대외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향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이란 간 긴장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를 언급하며 "안정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면 특정 지역 의존도를 낮추고 선택지를 넓히는 전략적이고 유연한 국익 중심 외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권국가로서 당당한 자세로 우방과 진정한 우정을 쌓는 외교에 주력하겠다"며 "상호 존중과 원칙에 기반해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