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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캠 찾은 삼성전자 사장단…노조는 “경영진 신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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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6. 05. 15. 16:19

삼성전자 DS부문 사장단, 노동조합 사무실 방문
삼성전자 사장단이 15일 평택캠퍼스 초기업노조 사무실에서 노조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모습. (왼쪽 위부터) 투쟁본부 정승원 국장, 이송이 부위원장, 최승호 위원장, 김재원 국장. (오른쪽 위부터) 삼성전자 박용인 사장, 한진만 사장, 전영현 부회장, 김용관 사장./삼성전자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DS부문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사장단이 15일 평택캠퍼스 노동조합(이하 노조) 사무실을 찾았다. 사장단 일동은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등과 만나 성과급 협상 관련 추가 교섭를 요청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전 부회장과 김용관·한진만·박용인 사장은 초기업노조 사무실을 방문했다. 초기업노조에선 최 위원장과 이송이 부위원장, 김재원 국장, 정승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사장단은 열린 자세로 대화하겠다며 노조에 교섭을 이어가자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노조는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 폐지, 제도화 등 핵심 요구에 대한 안건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노조는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다고도 목소리를 냈다.

한편 삼성전자 사장단은 이날 오후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갈등 사태과 관련해 "국민들과 정부에 큰 부담과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사장단은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성취가 커질수록 우리 사회가 삼성에 거는 기대가 더 엄격하고 더 커지는데, 이를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며 "노조를 한 가족이자 운명 공동체라고 생각하고 조건없이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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