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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어 푸틴도 베이징 방문”…중국, 중추 강대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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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5. 15. 18:06

SCMP "푸틴, 20일 하루 일정 방중"
"화려한 의전 없는 정례 교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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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EPA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박 3일간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친 지 며칠 만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달 20일 하루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일정은 중국과 러시아가 정례적으로 해온 교류의 일환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때와 같은 화려한 의전이나 대규모 행사는 없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소식통들은 중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을 준비에 집중해왔기 때문에 푸틴 대통령 방문 때는 이같은 수준의 화려한 의전을 수행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이 같은 달 내 다자회의가 아닌 각자 별도의 방문 형식으로 미국과 러시아 정상을 맞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중국이 불안정한 세계 정세 속에서 미국, 러시아와의 관계를 관계를 동시에 관리하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핵심 강대국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의도가 담긴 행보로 풀이된다.

푸틴 대통령이 예상대로 방문하면 중국은 수개월 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P5) 가운데 자국을 제외한 다른 4개국 정상을 모두 초청한 최초의 국가가 된다.

지난해 12월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올해 1월에는 키어 스타머 총리가 베이징을 방문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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