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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미스토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890억원, 영업이익 193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9.0% 증가한 수치로,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나타냈다.
실적 호조를 이끈 배경은 휠라를 운영하는 패션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이다. 미스토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2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4.8%라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북미 지역의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되며 적자 폭이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한국 사업의 수익성도 내부 계획을 상회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포트폴리오 조정기임에도 불구하고 중화권 사업 확장과 홍콩, 마카오 내 주요 브랜드의 판매 호조가 매출을 뒷받침했다. 북미 지역 구조조정 효과가 이익으로 구체화되고 한국 사업 수익성이 기대치를 웃돌며 미스토 부문 전반의 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골프 부문 자회사인 아쿠쉬네트 역시 전 카테고리에 걸친 성장세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아쿠쉬네트는 1분기 매출 1조1032억원으로 전년 보다 8% 증가했고, 영업이익 1715억원으로 6.9% 상승했다. 타이틀리스트 T-시리즈 아이언과 신규 출시된 SM11 웨지의 판매량 증가, Pro V1 골프공의 평균단가(ASP) 상승이 실적을 견인했다.
미스토홀딩스는 실적 턴어라운드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 기조도 한층 강화한다. 회사는 내년까지 최대 5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할 계획이며, 1분기 기준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이미 목표치의 61.1%를 달성했다. 또한 연 1회 이상 정기적인 자사주 소각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우며 주주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스토홀딩스 측은 강력한 밸류업 플랜을 바탕으로 2028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2~13%를 달성하고, 연결 매출액을 지난해(4조4700억원) 대비 15%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고 목표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