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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열린 '숙명 창학 120주년 기념 전야제'에 참석해 "미래 사회는 혼자 앞서 가는 사람보다 함께 성장하는 사람을 더욱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숙명여자대학교 창학 1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누군가에게 배움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세상을 살아가는 용기와 희망이 되어준다"고 말했다.
이어 "숙명은 뛰어난 인재를 길러내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과 공동체를 위한 책임, 서로를 보듬는 연대의 가치를 함께 가르쳐 왔다"고 했다.
김 여사는 "경쟁보다 공존을, 성취만이 아니라 품격을 함께 이야기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기술은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지만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힘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의 다음 120년을 향한 당부도 전했다. 그는 "선배 세대가 지켜온 전통 위에 미래 세대의 새로운 상상력과 용기, 도전 정신이 더해진다면 숙명의 다음 120주년이 보다 밝고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자선경매에도 물품을 기부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한 당시 착용해 화제가 됐던 은쌍가락지를 자선경매에 내놨다.
해당 은쌍가락지는 금속공예 박해도 명인의 작품이다. 자선경매 수익금은 대학 발전기금으로 편입돼 교육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