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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최은석 “李, 사전투표 논란 ‘최악의 저질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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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6. 05. 3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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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전투표 현장에서 투표용지를 공개적으로 들어보인 행위에 대해 '최악의 저질 정치'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사전투표 현장에서 공직선거법 제167조를 정면으로 짓밟았다"며 "선거관리원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본인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공개적으로 들어 보였다. 이는 치밀하게 계산된 정치적 연출이자 사실상 특정 정치세력에 대한 공개 지지로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멈추지 않고 있다. 이제는 SNS까지 동원해 노골적인 선거 개입에 나서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 국민을 편 가르고, 반대 세력을 저속한 선동으로 몰아세우며 선거판 한복판에서 지지층 결집에 나서는 모습. 국민 통합의 책임을 진 대통령의 언어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SNS에 플라톤을 인용하며 '정치 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최 의원은 "오히려 이 대통령이 스스로 인용한 '최악의 저질 정치'에 가장 가까운 모습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세상을 파괴하고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악성 지배자'의 모습이 누구인지 국민들은 이미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최 의원은 "(대통령은)자신의 범죄 혐의를 사실상 셀프 사면하기 위해 대한민국 법치를 송두리째 흔드는 '공소취소 특검법'이라는 전대미문의 악법을 들고 나오고,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신음하는 국민들의 고통은 외면한 채 대한민국을 '노조 천국'으로 몰아가며 노사 문화와 산업 현장을 끝없이 흔들고 있다"며 "국민들은 사전투표장에서 보여준 대통령의 태도, 지금 대한민국이 흘러가는 방향을 똑똑히 보고 계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폭주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에 분명한 경고를 보내야 할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 국민을 편 가르고 투표율까지 조정하려 드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며 "힘을 모아주시기를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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