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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한미 유해봉환, 피로 맺어진 동맹의 가장 뜨거운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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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06. 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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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6·25 전사자 유해 상호 봉환식' 참석…韓서 처음 열려
"한미, 두 손 맞잡고 나아간다면 이 땅에 온전한 평화 정착"
이재명 대통령, 한미 유해 상호봉환식 주관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한·미 6·25전사자 유해 상호봉환식에서 관포 교환 의식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한·미 6·25 전사자 유해 상호 봉환식'에 참석해 "자국의 용사 뿐 아니라 동맹국의 용사까지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노력은 피로 맺어진 동맹의 가장 뜨거운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서 열린 봉환식에 참석해 "오늘의 봉환은 참전용사들의 피와 헌신 위에 세워진 한미 동맹을 더 깊고 굳건하게 만드는 뜻깊은 이정표"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미 6·25 전사자 유해 상호 봉환식이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그간 상호 봉환식은 미국 하와이에서 열렸다.

이날 봉환식을 통해 국군 전사자 유해 10구가 미국 하와이에서 대한민국으로, 미군 전사자 유해 3구는 미국으로 각각 봉환됐다.

이 대통령은 유해 봉환과 관련해 "한미 양국이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영웅을 끝까지 기억하겠다는 약속이자, 희생에 바치는 가장 숭고한 예우"라고 강조했다.

이어 "70여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가장 고귀한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우리는 자유와 평화를 지켜낼 수 있었다"며 "그러나 전쟁이 끝나고 오래도록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영웅들이 있다. 이들을 온전히 돌려보내는 일이야말로 살아남은 우리의 역사적 책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한미 동맹과 관련해 "수십 년의 세월이 흘러도 전장에서의 약속을 지켜내는 신뢰가 바로 한미동맹을 지탱해 온 든든한 뿌리"라며 "대한민국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자양분 삼아, 세계인이 놀라는 번영의 새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양국이 두 손을 맞잡고 흔들림 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면 이 땅에 온전한 평화가 정착되고 상호 번영이라는 꽃을 피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를 위한 고귀한 연대의 역사를 미래세대와 함께 더 굳건히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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