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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기차 물량 늘자 증설도 앞당겨…뉴인텍 군산공장 24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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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06. 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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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 클라쎄 공급 확대에 생산능력 증설 조기 착수

전장부품 전문기업 뉴인텍이 전기차용 커패시터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뉴인텍은 최근 전북 군산공장의 생산시설 증설 계획을 기존 일정보다 앞당겨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군산공장은 주야간 2교대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생산공정 자동화율은 60% 이상이다.


회사에 따르면 BMW 전기차용 커패시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뉴인텍은 추가 증설 부지를 확보했으며, 연간 250만대 규모의 전기차용 커패시터 생산체계 구축을 목표로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BMW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는 충전시간 단축과 주행거리 향상,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는 BMW 전기차용 커패시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체계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인텍은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정보보안 인증인 TISAX를 획득했다. TISAX는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가 주도하는 정보보안 인증 체계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협력사 평가 과정에서 활용하는 기준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커패시터 핵심 소재인 필름 분야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으며, 자동차용뿐 아니라 위성 및 방산용 커패시터 제조업체에도 관련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력용 커패시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뉴인텍은 한국전력 관련 사업 입찰에 참여했으며, 관련 매출은 하반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 친환경차 공급망과 ZF를 통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공급망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적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BMW 관련 공급 물량은 유로화 기준으로 거래되고 커패시터 필름은 달러 매출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장기수 대표는 "자동차 부품은 양산 승인까지 통상 3년 이상의 검증 기간이 필요한 산업"이라며 "연구개발 투자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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