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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이 사라졌다”…진안군, 장애인 이동권 개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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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6. 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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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소규모 점포 53곳에 편의시설 설치
경사로·자동출입문·안전손잡이 설치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06-19 진안군, 휠체어 멈추던 동네 문턱 낮췄다(경사로)
진안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이 관내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법적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된 소규모 업소를 중심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에 나서며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안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물 없는 세상 확대 사업'을 통해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7000만원을 투입해 53곳에 73건의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현행법상 편의시설 의무 설치 대상은 바닥면적 300㎡ 이상 시설에 한정돼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러한 법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300㎡ 미만 일반음식점과 이·미용실, 카페 등을 대상으로 출입구 경사로, 자동출입문, 화장실 및 계단 안전손잡이 등 이용자의 특성과 시설 여건에 맞는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해 왔다.

사업 추진 결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일반음식점이 36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미용실 8개, 카페 4개, 슈퍼마켓 2개, 기타시설 3개 순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시설별로는 계단이나 화장실 이용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손잡이가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휠체어 진입장벽을 없앤 출입구 경사로 22건, 손쉬운 출입을 돕는 자동출입문 22건, 기타 미끄럼방지 시설 2건이 설치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장애물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은 모든 군민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를 보장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안전하고 행복한 진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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