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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억 홍수피해 겪은 남원시…‘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재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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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6. 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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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김성환 장관에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건의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전북 남원시가 섬진강 유역의 체계적인 물관리와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남원시는 지난 17일 섬진강홍수통제소출장소를 방문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을 공식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섬진강유역 현장방문해 섬진강댐과 남원에 위치해 있는 섬진강홍수통제소출장소를 거쳐 곡성 침실습지, 수달생태공원 등 섬진강 유역의 이·치수 및 생태관리 현장을 두루 살펴보았다.

남원시는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와 섬진강댐 제방 붕괴로 약 730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는 당시 전국 17개 주요 피해지역 가운데 세 번째로 큰 규모였다.

이후 환경부는 2022년 남원에 섬진강홍수통제소출장소를 설치했지만, 남원시는 보다 체계적인 유역 관리와 재난 대응을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남원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섬진강유역 물관리위원회 및 유역관리청 신설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전북특별법 및 도지사공약(안), 대선공약(안) 등에 포함하여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섬진강은 유역면적 4914㎢, 연장 223㎞로 영산강보다 유역면적이 넓고 길이도 약 90㎞ 길지만 현재 영산강유역환경청 관할 아래 관리되고 있다.

남원시에 위치한 섬진강홍수통제소는 영산강홍수통제소 출장소로 인력 6명이 비상근무, 홍수예보, 갈수 및 가뭄 현장대응 등 광범위한 업무를수행하고 있어 인력부족 및 전담관리 체계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시는 섬진강수계 상류부로 재난의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며, "기후에너지 환경부 공모진행 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공모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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