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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주최로 열린 '보수 가치의 회복과 미래' 세미나에 참석해 "세계적인 정치현상을 정리해보면 미국도 원내정당이다. 당대표가 별도로 없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대한민국은 과잉 정치화된 사회"라며 "정책적으로 접근하면 될 인데 모든 사회현상에 다 당대표가 관여를 해 정쟁이 일상화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게 다 이념화·정치화돼 불필요한 왜곡이 생긴다"며 "굳이 당대표가 필요한가. 원내대표면 충분히 당이 운영되고 법 개정으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방선거 이후 이어지고 있는 당내 갈등과 혁신 논의에 대해서는 속도보다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서둘러서 되는 일은 없다"며 "당장 내일 모레 선거가 있는 것도 아닌데 불필요하게 서두르다가 부작용이 많이 생기는 변화와 혁신은 우리 당 국회의원들이 바라는 변화는 아닐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또 "이 문제는 원내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외부에서 훈수를 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안 되고 안 되는 일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보수 재건 방향으로는 진심, 포용, 유능, 신뢰를 제시했다. 그는 "진심과 약자 동행을 중심으로 하는 포용, 유능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신뢰를 국민들께 얻지 못하면 다음 총선과 대선도 우리가 다시 집권을 향해 가는데 도움이 되는 결과를 받아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