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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영화 마니아들, 부천으로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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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07. 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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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
송승환·강석우, 개막식 총연출·사회 호흡 맞춰
개막작 '표인…' 원화평 감독·판빙빙 등도 참석
BIFAN 개막식 주요 게스트
원화평 감독(맨 왼쪽부터)과 배우 판빙빙·이자벨 위페르·조시 호 등 동서양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성의 영화인들이 2일 오후 7시 경기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에 참석한다./제공=BIFAN
세계적인 장르 영화 축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서른 번째 막이 오른다.

제30회 BIFAN 개막식이 2일 오후 7시 경기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개막식의 열기를 끌어올릴 레드카펫 나들이 행사는 오후 5시 20분부터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두 행사 모두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된다.

개막식은 지난해에 이어 송승환 감독이 총연출을 맡았다. 송 감독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간의 공존'이란 화두로 혁신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사회자로 나서는 강석우는 베테랑 연기자답게 품격 있는 진행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과 레드카펫 나들이에는 개막작 '표인: 풍기대막'의 원화평 감독과 프랑스 출신 명배우 이자벨 위페르, 중화권 스타 판빙빙과 조시 호 등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영화인들이 참석한다. 30회를 맞이해 BIFAN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는 차원에서 위페르와 조시 호에게는 '공로상'과 '판타스틱 아이콘상'이, 판빙빙에게는 '글로벌 아이콘상'이 각각 수여된다.

또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과 '살목지'의 이상민 감독, '우리 아빠 좀비'의 곽경택 감독과 배우 유재명·오달수·이시언, '교생실습'의 김민하 감독, '내 이름은'의 정지영 감독과 염혜란 등 국내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들도 자리를 함께 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50개국 321편이 시그니처와 부천 초이스 등 9개 섹션을 통해 소개될 올해 BIFAN은 오는 12일까지 부천시청과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롯데시네마 부천 등에서 열린다. 영화제를 찾기 어려운 부천 시민들을 위한 부대 행사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도 현대백화점 중동점 하늘정원 등 부천 시내 11곳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에서는 영화 32편(장편 24편·단편 8편)이 무료로 상영될 예정이고,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 유명 영화인들이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GV)에 니선다.

관람료는 일반 상영작 1만원, 마스터클래스·메가토크 1만5000원, 심야 상영작 2만원으로 전체 일정과 예매 방법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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