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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지난달 30일 축구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린 글에서 "최근 올린 세금 관련 영상의 논리가 맞지 않는다는 의견을 접했다"며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각도의 시각도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드리고자 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시·도민구단은 선수들에게 연봉을 지급하면 그중 상당 부분이 세금으로 환수되기 때문에 사실상 반값으로 운영되는 것과 같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김 대표는 해명글에서 해외 선수들의 계약 방식을 예로 들며 자신의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외국 선수들은 유럽 등지에서 연봉 계약을 맺을 때 대부분 세전이 아닌 실수령액 기준으로 계약한다"며 "세금은 애당초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국으로 이적할 때도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을 맞춰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현장에서 이러한 세금 관련 조율을 직접 경험해 봤기에 조금 다른 관점에서 영상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액 연봉자의 세금 부담을 언급하며 "6~7월이 세금을 내는 시기인데 선수들도 많이 벌지만 당연히 내야 할 세금에 부담을 느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임직원의 성과급도 사례로 들었다. 김 대표는 "6억 원의 보너스를 받으면 세금으로 2억5000만 원 가까이를 내야 한다는 사실에 놀랐을 수도 있다"며 "열심히 일해 번 돈인데 나라에도 정말 많이 내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관점에 따라 서로 다른 견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영상을 제작했다"며 "저의 엉뚱한 접근 방식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셨다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해명 이후에도 축구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에펨코리아에는 "논란의 핵심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세금을 얼마나 내느냐가 아니라 왜 프로구단 운영에 세금이 투입되느냐가 쟁점", "유소년 지원 사례는 본질적인 반박이 되지 않는다", "프로 스포츠의 세금 의존 구조에 대한 설명이 빠졌다"는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악의라기보다 논점을 잘못 짚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다수는 "쟁점을 벗어난 해명"이라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