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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통령 부인이 남편의 재임 기간 중 자녀를 출산한 것은 150여 년 만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밴스 부부는 성명을 통해 아들의 이름을 알렉 닐 밴스로 지었다고 밝히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자녀들도 동생의 탄생을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밴스 부부는 이완(9), 비벡(6), 미라벨(4)과 새로 태어난 알렉을 포함해 모두 4명의 자녀를 두게 됐다.
미 행정부에서 재임 기간 중 자녀를 출산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1870년 스카일러 콜팩스 부통령의 부인이 아들을 출산한 바 있으며, 19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 여사가 조산했으나 아기는 곧 사망했다. 1893년과 1895년에는 그로버 클리블랜드 대통령의 부인이 임기 중 두 딸을 출산한 바 있다.
올해 40세인 우샤 여사는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샌디에이고에서 성장했다. 그는 예일대 로스쿨에서 남편을 만났으며, 첫째 아이를 출산한 지 한 달 만에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 재판연구원으로 근무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다.
또 그는 평소 남편의 정치 및 정책 활동에도 조언자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밴스 부통령은 공식 출산 휴가는 갖지 않을 예정이나 일정을 조율해 육아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발간한 저서에서 넷째 아이를 갖게 된 배경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자신의 측근이자 보수 활동가였던 찰리 커크가 총격으로 사망한 후 부인인 에리카 커크가 우샤 여사에게 "자녀를 더 갖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고 말한 것이 아내의 심경에 변화를 일으켰다고 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