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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증시 호황 업고 반기 영업익 ‘1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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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승인 : 2026. 07. 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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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조537억원…전년比 1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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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 사옥./KB증권.
KB증권이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 강세에 힘입어 역대 최고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23일 KB금융지주 공시에 따르면 KB증권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조6288억7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5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8%, 당기순이익은 8010억원으로 134% 늘었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증시 상승과 고객자산 중심의 영업 강화에 따라 개인고객 운용자산(AUM)이 200조원을 넘어섰다. 펀드와 랩어카운트 등 자산배분형 상품 공급을 확대하고 브로커리지와 WM을 연계한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채권발행시장(DCM)과 주식발행시장(ECM), 인수금융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했다. DCM에서는 대규모·단독 대표주관을 늘리고 외국환평형기금채권과 김치본드 발행을 주관했다.

ECM에서는 리센스메디컬과 채비, 스트라드비전, 레몬헬스케어 등 기업공개(IPO) 4건과 SKC를 포함한 유상증자 3건을 완료했다. 인수금융 부문에서는 국내 거래 7건을 수행했다.

프로젝트금융 부문은 수도권과 광역도시의 우량 사업장 및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유지했다. 데이터센터 등 신성장 분야로도 투자를 확대했다.

자본시장 부문에서는 상장사 메자닌 투자와 주식·전략자산 운용을 확대했다. 외환(FX) 거래와 자기자본 운용을 강화하고 주가연계증권(ELS) 영업·운용 협업과 글로벌 채권 영업도 확대했다.

홀세일 부문에서는 글로벌·기관 세일즈 통합 플랫폼을 바탕으로 크로스보더 거래를 확대하고 현지법인과 본사 간 협업을 강화했다. 국내 기관주식 영업에서는 액티브와 패시브 부문 합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유동성공급자(LP)와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영업도 확대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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