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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서가 된 재벌 상속녀’, 신선한 반전 설정으로 관객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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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6. 07. 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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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성, 감독·배우 1인 2역 활약…정체 숨긴 상속녀와 고군분투 CEO의 설레는 로맨스
영화 ‘비서가 된 재벌상속녀’가 익숙한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의 틀을 깨는 유쾌한 반전 설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비서가 된 재벌 상속녀'(공동연출 김우선·현우성)가 기존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을 뒤집는 신선한 설정으로 영화 팬들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벌 상속녀가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비서로 취업하고, 부도 위기에 몰린 청년 CEO와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간다는 독특한 스토리는 웃음과 설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선사하며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 세계 최대 바이오그룹 상속녀, 가방 하나 들고 세상 속으로

영화는 세계 최대 바이오그룹 '신테라'의 하나뿐인 외동딸 김홍지(정라엘 분)가 가방 하나만 들고 집을 나서면서 시작된다.

재벌가의 삶을 뒤로한 채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비서로 취업한 곳은 희귀병 신약 개발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한 벤처기업이다.

하지만 회사를 이끄는 청년 CEO 박현우(권도형 분)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뛰어난 기술력과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갖췄지만 자금난과 전 연인의 배신, 회사를 노리는 이사진의 공작이 이어지며 회사는 존폐의 기로에 선다.

◇ 1000억 원 상속녀의 좌충우돌 적응기…웃음과 공감 선사

1000억 원대 주식을 굴리던 재벌 상속녀가 복사와 심부름, 잡무까지 도맡으며 직장 생활에 적응해 가는 과정은 영화의 가장 큰 웃음 포인트다.

여기에 회사가 위기를 맞을 때마다 무심코 드러나는 재벌가다운 스케일과 남다른 감각은 극에 예상치 못한 반전과 유쾌한 재미를 더한다.

◇ '능력 남주·캔디 여주' 공식 뒤집은 신선한 로맨틱 코미디

'비서가 된 재벌 상속녀'의 가장 큰 차별점은 기존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을 과감히 뒤집었다는 점이다. 남자 주인공을 구할 수 있는 막대한 자금력과 압도적인 스펙을 여자 주인공이 모두 갖고 있지만, 자신의 정체를 끝까지 숨겨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긴장감과 코믹한 상황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두 사람 사이에 조금씩 피어나는 비밀 연애 역시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 현우성 감독, 악역으로 직접 출연…감독·배우 1인 2역 활약

공동 연출을 맡은 현우성 감독은 박현우의 회사를 위협하는 탐욕스러운 악역으로 직접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감독과 배우를 오가는 그의 활약은 극의 몰입감을 높이며, 위기 끝에 정의가 승리하는 사필귀정의 전개는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통쾌한 재미를 완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IPTV·OTT 통해 만나는 '비서가 된 재벌 상속녀'

영화 '비서가 된 재벌 상속녀'는 현재 KT Genie TV, SK Btv, LG U+tv, 스튜디오초이스, 웹하드, 구글 플레이스토어, 씨네폭스,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KT Skylife 등 다양한 IPTV 및 OTT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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