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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대구에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2028년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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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6. 08. 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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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뉴타운 4만1134㎡ 부지 매매계약 체결
영업면적 4만2900㎡ 규모…대구·경북 광역 생활권 공략
[신세계사이먼 이미지_1]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토지매매계약 기념사진
신세계사이먼이 7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강대식 국회의원, 우성진 동구청장(왼쪽부터),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우체 아큐주오 사이먼 개발재무담당 부사장,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신세계사이먼
신세계사이먼이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대구·경북 약 500만명의 광역 생활권을 배후 수요로 확보하고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9일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7일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안심뉴타운 유통상업시설 내 4만1134㎡ 규모 부지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와 우체 아큐주오 미국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 개발·재무담당 부사장,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우성진 동구청장,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절차다. 관련 협의와 제반 절차를 거쳐 토지매매계약까지 체결하면서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은 영업면적 약 4만29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과 유사한 규모다.

신세계사이먼은 국내 최초로 광역시권에 선보이는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해외 도시를 모티브로 한 이국적인 외관에 대구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와 수준 높은 브랜드를 결합해 차별화된 쇼핑 공간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친환경 설비를 적용하고 쇼핑뿐 아니라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다양한 집객 콘텐츠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공간 구조를 도입해 지속 가능한 미래형 리테일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입지 경쟁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도시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한 데다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과의 접근성이 높다. 대구·경북 약 500만명의 광역 생활권을 배후에 두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신세계사이먼은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을 여주·파주·부산·시흥·제주에 이은 여섯 번째 쇼핑센터로 조성한다. 쇼핑과 휴식, 여가를 결합한 복합 공간을 선보여 지역 고객뿐 아니라 대구를 찾는 관광객까지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사이먼은 관련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28년 하반기, 늦어도 2028년 말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추경호 대구광역시장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투자한 기업이 계획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는 것"이라며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 쇼핑·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착공부터 준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며 "프리미엄 아울렛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를 선보여 대구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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