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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재활용 원료 50% 전력 케이블 소재 상업화…탄소배출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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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8. 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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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PE 기반 케이블 자켓 소재 고객사 검증 완료…본격 판매 나서
기존 제품과 동등한 전기적 특성 구현, 초고압 절연부터 외장 소재까지 확대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활용,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
첨부. WIRE2026에 참가한 한화솔루션 현장
'WIRE2026'에 참가한 한화솔루션 전시부스./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재활용 원료를 50% 적용한 전력 케이블 소재의 고객사 검증을 마치고 상업화에 나선다. 기존 제품 수준의 전기적 특성을 유지하면서 탄소배출량을 약 34% 줄인 제품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사업을 전력 인프라 분야로 확대한다.

11일 한화솔루션 와이어앤케이블(W&C) 부문은 전력 케이블 자켓 소재 'CHBA-8241RC'의 고객사 검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업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CHBA-8241RC는 한화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복합 소재다. 기존 제품보다 1kg당 탄소배출량을 약 34% 줄이면서도 동등한 수준의 전기적 특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존 제품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재활용 원료 사용 비중을 높일 수 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제품 개발과 시생산을 거쳐 올해 상반기 케이블 제조사의 생산 테스트와 품질 검증을 마쳤다. 이번 상업화로 초고압 케이블 절연 소재부터 친환경 케이블 외장 소재까지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전력 케이블 소재 상업화를 통해 재활용 소재의 적용처를 전력 인프라 분야로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전력 케이블 분야에서도 초고압 절연 소재와 외장 소재를 함께 공급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를로 스칼라타 한화솔루션 W&C 부문장은 "CHBA-8241RC는 고객사의 엄격한 검증을 통해 품질과 시장성을 입증한 제품"이라며 "재활용 원료 기반 친환경 케이블 소재를 통해 고객사의 지속가능한 전력케이블 생산을 지원하고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신뢰받는 소재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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