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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소상공인 S.O.S’ 성과…지원업체 10곳 중 8곳 매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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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08. 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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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보와 50억원 규모 재기지원…7월 말 69건·15억5100만원 보증
자금·컨설팅·채무조정 연계…지원업체 평균 매출 17~19% 증가
광주은행
광주은행 전경
광주은행과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손잡고 추진하는 위기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이 경영 회복과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광주은행은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공동 추진 중인 'S.O.S(Save Our Small_business)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7월 말까지 전남지역 소상공인에게 69건, 15억5100만원의 보증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S.O.S 프로젝트는 고금리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제도권 금융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굴해 자금과 경영컨설팅, 채무조정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은행과 전남신보는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실 징후가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경영개선지원' △연체가 발생했지만 재기 의지와 회생 가능성이 있는 소상공인을 돕는 '회생지원보증' 등 투트랙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총 지원 규모는 50억원이다.

올해 7월 말 기준 69건, 15억5100만원의 보증이 지원됐다. 이 가운데 경영개선지원 특별보증은 41건, 10억9600만원이며 회생지원보증은 28건, 4억5500만원이다.

특히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신용도 하락과 연체, 다중채무 등으로 일반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상담을 진행하고, 사업 의지와 회생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필요한 자금을 연계했다.

채무 감면이 가능한 경우 관련 절차를 안내하고, 지방자치단체 이자지원 자금과도 연계해 지원 자금의 평균 적용금리를 약 2% 수준까지 낮추는 등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도 힘을 보탰다.

실제 경영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보증 실행 후 2개월이 지난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모두 영업을 이어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8개 업체는 보증 실행 전보다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이 증가한 업체의 평균 증가율은 경영개선지원 업체가 약 18.9%, 회생지원보증 업체가 약 17.3%로 나타났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S.O.S 프로젝트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이 선언적 협력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자금 지원과 소상공인의 재기 기회로 이어진 실효성 있는 포용금융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과 재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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