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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전국 17개 신보와 이자지원 대출 협약…소상공인에 1조2000억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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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6. 08. 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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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제주 협약으로 전국망 구축…인뱅 최초
[카카오뱅크_보도자료_사진]이자지원_전국협약 _260811_2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왼쪽)이 10일 제주 제주시 제주신용보증재단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위성곤 제주도지사(가운데), 오광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일 경기보증재단 및 제주신용보증재단과 각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출시 협약을 맺고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전국 17개 시·도 신용보증재단과 이자지원 상품 출시 협약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증서대출의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상품이다. 지역별 지원 조건에 따라 최대 4%포인트까지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4년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100% 비대면 방식의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출시한 이후 협약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경기·제주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끝으로 전국 단위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됐다.

공급 규모도 빠르게 늘었다. 지난 7월 말까지 카카오뱅크가 공급한 이자지원 보증서 대출은 누적 약 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 이용 고객이 적용받은 평균 금리 인하 폭은 1.99%포인트로, 실제 대출 실행금리는 평균 연 2.73%였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이 절감한 이자는 누적 236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보증서대출의 지원 범위도 넓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일부터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의 최대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두 배 상향했다. 사업 확장이나 운영자금 등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자금이 필요한 개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실제 한도는 상품과 고객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전국 어디서나 카카오뱅크의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통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약 지역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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