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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주택 공급하겠다는 국토장관…서울시 “신중해야”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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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8. 1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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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정재훈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용산공원 전체를 주택 공급 후보지로 검토 중이라고 밝히자, 서울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14일 이민경 대변인 명의로 입장을 내고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도심 녹지인 용산공원을 훼손해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용산공원은 단순한 유휴부지가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줘야 할 소중한 국가자산"이라며 "용산공원을 최대한 보전해 국민의 여가·휴식과 자연생태 공간으로 조성하도록 한 것도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의 기본 취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의 공급 목표를 채우기 위해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공감대 없이 추진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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