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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잘못 키워 죄송”…삼성 라이온즈 마스코트 밀친 관중 아버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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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8. 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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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즈
/스레드 이용자 @hzziio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에서 마스코트 '라온이'를 밀친 관중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자 해당 관중의 아버지가 사과했다.

21일 스레드 등에 따르면 최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에서 한 관중이 관중석 통로를 지나던 마스코트 라온이의 탈을 밀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는 관중 한 명이 라온이의 상체 부분을 강하게 미는 모습이 담겼다. 라온이는 탈이 벗겨지지 않도록 손으로 붙잡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마스코트가 넘어지거나 다칠 수 있는 행동이라며 비판했다. 일부 이용자는 당시 현장에 있었다며 해당 관중들이 경기 중 큰 소리를 내고 주변의 제지에도 행동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이후 안전요원에게 신고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논란이 이어지자 해당 관중의 아버지는 온라인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자식을 잘못 키워서 죄송하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없도록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이후 구단 담당자에게 사과드렸고 라온이에게도 진심으로 사과했다"며 "오늘도 구단과 라온이 측에 재차 사과했다"고 했다.

또 "저희 아이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관중과 관련해 특정 국어학원이 언급된 것에 대해서는 "아이가 다니는 학원이 아니다"며 "개별로 갔는데 친구들과 어울리다 일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아이로 인해 피해가 가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며 학원 측에도 사과했다.

끝으로 그는 "라이온즈 팬분들과 야구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철없는 아이의 무개념한 행동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다만 사과문을 작성한 이용자가 실제 라온이를 밀친 관중의 아버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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