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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태풍 ‘마이삭’ 中 강타로 엄청난 인명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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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6. 08. 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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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뒤늦게 보도
159명 사망·10명 실종 피해
지난달 중국 남부 광시(廣西)장족자치구를 강타한 제10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159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1일 뒤늦게 보도했다.

마이삭
지난제10호 태풍 마이삭이 강타한 광시장족자치구의 모습. 엄청난 인명피해가 난 것이 당연해 보인다./중국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통신에 따르면 광시 난닝(南寧)시와 구이강(貴港)시는 이날 각각 태풍 피해 복구·재건 회의를 열고 피해 상황을 발표했다. 아무리 피해 집계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해도 너무 늦은 발표라고 할 수 있다. 아마도 엄청난 인명피해가 난 것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탓이 아닌가 보인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두 도시에서는 165만명 이상이 태풍 피해를 봤다. 이로 인해 159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난닝시와 구이강시는 현재 긴급 대응을 마치고 전면적인 피해 복구와 재건 단계에 들어갔다. 그러나 피해가 워낙 큰 탓에 복구와 재건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광시장족자치구 지역에서는 지난달 초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광범위한 지역에 장기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심각한 피해가 잇따른 바 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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