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 4-0에서 믿기 힘든 4-5 역전패
UCL 대신 유로파리그 뛰게 된 양현준
시즌 초반 '불안한 수비'가 셀틱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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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은 2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라이페이센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UCL 예선 플레이오프 원정 2차전에서 LASK에 연장전 끝에 1-5로 졌다. 홈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던 셀틱은 1, 2차전 합계 4-5로 뒤집히며 유럽 최고 무대의 문턱에서 고개를 떨궜다.
출발은 완벽했다. 양현준이 전반 21분 왼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한 뒤 중앙으로 정확한 컷백을 내줬고, 칼럼 맥그리거가 이를 마무리했다. 합계 점수는 4-0.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하는 듯 했다.
하지만 셀틱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와르르 무너졌다. 전반 32분 추격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승부는 연장까지 흘러갔다. 결국 연장 후반 결승골까지 얻어맞으면서 유럽 무대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대역전패를 기록했다. 양현준은 후반 18분 교체됐고, 자신의 시즌 첫 공격 포인트도 팀 탈락으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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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은 유로파리그에서 유럽 대항전을 이어간다. 이번 충격을 빠르게 수습해 바로 아래 단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 확고한 주전 자리를 노리는 양현준도 유럽 무대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점을 입증해야 하는 시즌이다. UCL 플레이오프에서 시즌 첫 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를 올린 점은 고무적이다. 팀이 패해 아쉽지만 일단 시즌 초반 폼은 나쁘지 않다.
한편 이날 UCL 플레이오프에서는 셀틱만큼이나 치열한 본선행 경쟁이 이어졌다. 아제르바이잔의 사바흐는 이스라엘의 하포엘 베르셰바를 꺾고 구단 사상 처음으로 UCL 본선 무대를 밟았고,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도 네덜란드의 NEC를 가볍게 누르고 유럽 최고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