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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나종호, 세대교체 이끌까...성장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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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6. 09. 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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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호(왼쪽에서 2번째)가 미사경정장 계류장을 출발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경정 차기 세대교체를 이끌 주인공은 누가 될까.

2002년 출범한 경정은 훈련원 18기 선수들까지 배출하며 올해 25시즌째를 맞았다. 베테랑 김효년(2기· A1)은 여전히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고 어선규(4기·A1) 역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여성 기수 중 최고참 격인 이주영(3기·A1)도 2년 연속 메이퀸 우승을 차지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1963년생 최고령 선수 박석문(2기·A2)과 경정 원년인 2002년생 김준영(18기·B2)의 나이 차는 무려 39세다. 베테랑의 관록과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공존하는 가운데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할 주인공에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김완석(10기·A1), 김응선(11기·A1), 서휘(11기·A1), 조성인(12기·A1), 김민준(13기·A1), 김도휘(13기·A1), 박원규(14기·A1) 등이 세대교체를 이끄는 선수들로 평가된다. 특히 2년 연속 왕중왕전 정상에 오르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김완석, 다승왕 경쟁의 중심에 선 박원규는 세대교체 핵심으로 평가된다.

세대교체 주역들의 뒤를 이를 차세대 스타는 현재로선 뚜렷하지 않다. 다만 이인(15기·B2), 정세혁(15기·B1), 나종호(16기·A2), 박민성(16기·B2) 등의 성장세는 주목할만하다. 이들은 꾸준히 기량을 끌어올리며 선배 선수들과 기량 차를 좁혀가고 있다. 여기에 18기 김준영을 비롯한 젊은 선수들이 어떤 성장 곡선을 그려갈 지가 앞으로 경정 세대교체를 지켜보는 또 하나의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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