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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 후보자는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강 후보자는 "국방장관 자리가 얼마나 무거운지 잘 알고 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거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군 사관학교 창설에 대한 정책적 철학을 묻는 질문엔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모두가 군을 사랑하는 마음일 것"이라며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나가도록 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사관학교 통합을 철회할 가능성에 대해선 "과거의 우리도 우리, 지금의 우리도 우리다. 미래의 우리도 우리일 것. 과거의 대한민국이 어떤 모습이었건 우리의 대한민국인 것처럼, 지금과 미래의 대한민국도 우리의 대한민국일 것"이라며 "육·해·공군 사관학교는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해왔다. 과거에 어떤 모습이든, 어디에 있든, 어떤 이름이든 우리의 사관학교였다. 지금과 미래의 사관학교도 우리의 사관학교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올해 X연도 확정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엔 "전작권 전환은 한미 동맹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한미동맹이 없었더라면 존재하지도 않았을 개념"이라며 "우리는 한미동맹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수권자의 지시와 국방장관의 철학이 상충할 때 대처 방안에 대한 질문엔 "변하려면 변하지 않아야 하며, 변하지 않으려면 변해야 하는 것이 있다"며 "그 두 개를 잘 구분해 진정 변화되는 모습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연루 여부에 대해선 "대통령 비서실장께서 이미 명확히 대답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