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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현직 인터넷매체 기자 선행매매 혐의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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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삭 기자

승인 : 2026. 09. 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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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을 출입하는 현직 기자가 선행매매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게 됐다.


9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금감원 특별사법경찰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을 출입하는 C 인터넷매체 기자 좌석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사경은 해당 기자의 자택과 소속 언론사를 상대로도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감독기관 출입기자가 당국 건물 내부에서 자체 조직에 의해 압수수색을 당하는 일은 전례를 찾기 힘든 사례다.

해당 기자는 기사를 출고하기 전 특정 주식을 집중 매수한 뒤, 출고 직후 급등세가 보이면 주식을 전량 매도해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통해 최소 수억원대에 이르는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특사경은 압수물 포렌식과 금융거래 내역 검증을 마치는 대로 관련 기자를 소환해 범행 배경을 추궁할 계획이다.

박이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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