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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을 두리번거립니다. 남들이 안 보는 거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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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매수나 유상증자, 경영권 양수도 등 기업의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기거나 손실을 회피한 내부자와 투자자들이 제재 조치를 받았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16일 제16차 정례회의를 열고,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중요정보 이용금지 위반 혐의로 내부자 및 1차 정보수령자들을 검찰에 고발·통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로부터 정보를 전달받아 주식 매매에 이용한 2·3차 정보수령자들에게는 시장질..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연루된 제넨셀 주가조작 의혹에서, 과거 미래에셋증권 출신 직원이 주요 혐의자의 계좌 관리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혐의자 C씨는 제넨셀 투자사인 KH필룩스 주가가 치솟자 보유 중이던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바꿔 차익을 챙겼다. C씨 계좌를 맡았던 전직 미래에셋 직원은 또 다른 상장사의 주가조작 사건에선 핵심 피의자 3명의 계좌 운용을 모두 도맡았던 것으로 조사됐다.16일 국회 정무위 소..
대신증권의 조각투자 자회사 카사코리아를 이끌던 홍재근 대표가 이달 초 대신증권 업무진단 태스크포스팀(TFT) 팀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직급으로 치면 상무급입니다. 대신증권 측은 조각투자 등 신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조직에 새로운 시각을 불어넣고자 그를 팀장으로 내정했다는데요. 지난달 카사코리아는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조각투자, 그러니까 부동산 같은 실물을 쪼개 소액 투자하는 사업 모델로 주목받았던 회사입니다..
8번째 발행어음업 사업자가 된 삼성증권이 첫 상품 수익률을 한국투자증권과 같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잠정 결정했다. 시장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후발주자로서 선발 사업자들과의 격차를 조기에 좁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삼성증권은 발행어음 첫 출시에 맞춰 한투증권과 비슷한 금리의 특판 상품 공급도 검토하고 있다.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발행어음 1호 상품 라인업의 약정수익률을 책정한 데 이어, 오는 18일..
한국투자증권이 국내주식 시장에서 21년간 독주하던 키움증권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올해 분기를 거듭할수록 키움증권 점유율은 낮아지는 동안 한투증권 점유율은 가파르게 높아지면서 두 회사의 격차는 0.24%포인트까지 줄었다. 이대로라면 2005년 이래 최초로 1위 사업자가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한국투자증권이 전사적으로 추진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개편과 제휴 채널 확대 등 서비스 다변화가 실제 거래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기업..
금융감독원을 출입하는 현직 기자가 선행매매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게 됐다. 9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금감원 특별사법경찰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을 출입하는 C 인터넷매체 기자 좌석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사경은 해당 기자의 자택과 소속 언론사를 상대로도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감독기관 출입기자가 당국 건물 내부에서 자체 조직에 의해 압수수색을 당하는 일은 전례를 찾기 힘든 사례다.해당 기자는 기..
우리투자증권이 해외 파생상품 시장에 진출하고자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해외 파생의 경우 고변동성 자산을 대상으로 한 단기거래 수요가 풍부할 뿐 아니라, 계좌당 수익성이 현물 주식을 크게 웃돌아서다. 출범 이래 디지털 플랫폼을 키워온 우투증권이 해외파생까지 품으며 투자상품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모양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해외선물·옵션 거래에 대한 내부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 중으로, 내..
단일종목 레버리지 도입 후 대규모 손실 논란이 정치권으로 번지자 한투·NH·키움·미래·삼성증권 등 5개 대형 증권사가 올해 국정감사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체 수수료 수익의 70% 가까이를 챙긴 이들 증권사가 당국 특혜를 등에 업고 실속만 챙겼다는 비판이 나오면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 전현직 당국 수장들의 자녀가 재직 중인 사실이 재조명되며 직무상 이해충돌 논란도 부상하는 형국이다. 업계는 상품 출시 초기부..
가입기간 및 납입한도 이월을 제한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Savings Account·ISA)의 정부 개편안이 투자자 반발에 백지화됨에 따라, 정책 불확실성에 주춤했던 ISA 투심이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앞으로도 별도의 만기 없이 ISA의 비과세 한도와 저율 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ISA라도 국내 자산에 기반한 상장지수펀드(ETF)가 아닌 미국주식 등 해외 자산을 기초로 한 ETF를 담는 것이 훨..
우리투자증권의 연금저축 사업이 통합 출범 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단순한 적립금 증가를 넘어 연도별 순증 속도 자체가 가속화하는 배경에서다.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순증 규모를 넘어서는 자금이 새로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포스증권 시절부터 축적된 초저보수 펀드 중심의 판매 구조에, 통합 출범 이후 그룹 차원의 브랜드 파워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초대형 증권사들이 주도하는 연금저축..
코스닥 상장사 IR 담당 임원이 신약 개발 등 호재성 정보를 이용해 차명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부당이득을 챙겼다가 적발됐다. 금융당국은 해당 임원이 소유상황 보고 의무까지 회피한 혐의를 포착했다. 당국은 이런 불공정거래가 형사처벌과 거액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는 중대 범죄라며 시장 참여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제15차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혐의를 입은 상장회사 A의 IR 담당..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끌어내린 요인 중 하나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와 관련해 두 금융당국 수장에 대한 책임론으로 번져가고 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인해 국내 증시가 요동치고 개인투자자 손실이 수십조원에 달한다는 관측까지 나오자, 실패한 정책을 설계한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문가들 역시 이번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관련해 의아하다..
메리츠증권의 새 글로벌 금융 플랫폼 '모음(MOUM)'이 이틀 전 정식 출시됐습니다. 해외 투자자들이 모인 커뮤니티·투자에 특화된 인공지능(AI) 등 기능적으로 진보한 부분이 여럿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놀랐던 건 검색 방식이었습니다. 정확한 기업명을 몰라도 화장품·과자·콜라처럼 일상에서 흔히 쓰는 보통명사로 검색하면 관련 종목과 투자 정보가 곧바로 나열됐습니다.그럼에도 토스증권을 쓰는 듯한 느낌을 지우기 어려웠습..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가 야심차게 추진한 글로벌 금융 플랫폼 'MOUM(모음)'이 정식 출시되면서, 완전 무료 수수료 정책에 이은 리테일 확장 전략이 본 궤도에 올랐다. 모음은 매매·커뮤니티·AI 서비스·투자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 기존 증권사 앱들과 다른 지향점을 보여준다. 특히 국내외 투자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과 금융 특화 AI를 핵심 차별점으로 내세우며 업계의 새 경쟁..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들어 1군 대형 건설사 중 유일하게 재건축 사업장 3곳에서 잇따라 시공자 지위를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사업장 모두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조합과의 협의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다. 그중 한 곳은 코오롱글로벌이 조합 운영비 명목으로 빌려주는 자금의 추가 지급 여부를 둘러싼 갈등까지 겹치면서 해지로 이어졌다. 코오롱글로벌이 공사비 상향을 원하는 이유는 원가 구조 훼손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