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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을 두리번거립니다. 남들이 안 보는 거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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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장 중 삼성전자를 누르고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종목이 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93% 오른 29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은 2086조798억으로, 삼성전자 시총(2084조1983억)보다 2조원가량 많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71% 상승한 3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대이동, 이른바 '머니무브'가 본격화되면서 증권산업이 새로운 분기점을 맞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양적 성장이 뚜렷한 가운데, 이 흐름이 단순한 투자 열풍이 아닌 증권업의 구조적 전환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업계 안팎에서 나온다. 특히 증권업 스스로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끊임없이 공급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아울러 퇴직연금을 둘러싼 세제 구조의 불균형이 시장 발목을 잡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13곳의 대표 및 주요 임원을 초청해 글로벌 투자상품 공급 확대와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운용사 CEO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의 국내 리테일 자산관리 역량과 글로벌 운용사들의 투자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칼라일(Carlyle)·JP모간(J.P..
유례없는 증시 랠리에 증권산업이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수익 구조는 10년 전과 달라진 게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증권사들이 시장 변동성에 일희일비하는 거래 수수료와 자기매매 사업에 여전히 의존하고 있어서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중소형사 모두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찾지 못한 채 경쟁과 양극화만 심화하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특정 산업에 전문화된 미국의 부티크 투자은행(IB)은 전문 인력과 맞춤 서비스..
급격한 증시 변동을 제어하기 위한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올해 들어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이 발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연간 발동 횟수와 비교해도 2.6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시장 안전조치가 일상적으로 작동하는 셈이다. 상황이 이런 만큼 표면적인 지수 성과에 안주하기보다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구조를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국회 정무위 소속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장 중 9000선을 돌파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2분 코스피 지수는 9000.68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45%, 5.29% 오른 35만5000원, 26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위 SK스퀘어는 4.51% 상승한 166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제이티비씨(JTBC) 채권에 투자했다가 원금 전액을 날릴 위기에 처한 투자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선다. 무리한 차입 경영이 사태를 키운 만큼 지배주주가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배경에서다. 채권 판매 당시 불완전판매 여부를 따지는 당국 점검도 본격화되면서, 관련 증권사들의 제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 관련 민원을 제기한 JTBC 채권 투자자 모임은 오는 19일 낮 1..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한양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회생신청 계열사의 채권 주관 규모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증권사가 주관한 채권은 상당 부분 기관에 셀다운(재매각)됐으나, 주관사가 떠안은 미매각 물량의 경우 회생신청으로 인해 자금 회수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그룹이 적자 구조를 버티고자 채권을 반복해 찍어내는 동안 증권가에서 조달한 차입금은 1500억원 규모였다. 이 역시 회생신청으로 자금..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서 미래에셋증권이 한 주의 공모주도 배정받지 못했다. 최대 231만주를 배정받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최종 배정에서 한국의 몫은 흔적도 없었다. 반면 일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2.9%에 달하는 22억 달러 규모 주식을 쥐었다. 코스피 8000선 돌파라는 외형적 성장 뒤에 초라한 청구서를 쥐어든 뼈아픈 현실이다. 사태가 터지자 시장 비판은 미래에셋증권을 향했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주관사들의..
"여의도 한복판에서 월드컵 응원전을?!" 12일 개막한 북중미 월드컵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적다고 생각한 것은 착각이었나 봅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이 본사 사옥에 설치한 초대형 전광판인 'KIS SQUARE'로 진행된 체코전 경기는 약 4000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여의도에서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하며 응원전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들을 때만 해도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릴 줄은 몰랐는데요. 오전..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각자대표 체제의 최종 대표이사 후보로 신재욱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 및 배광수 WM사업부 대표를 추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향후 임시이사회 승인을 거쳐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IB·운용·홀세일 및 전사 관리부문을 총괄하는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신재욱 대표는 NH투자증권의 핵심 사업부문에서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성과를 쌓아온 기..
12일 코스피 지수가 급등하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10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7.61% 상승한 8354.68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권사가 유례없는 활황을 등에 업고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성과급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를 두고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주요 증권사가 WM(자산관리) 부문 프라이빗뱅커(PB)의 성과급 산정 기준에 '비관리계좌'를 포함하는 관행을 놓고, WM과 비WM 직원 간의 입장차가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이다. 비관리계좌란 전담 PB가 배정되지 않은 채 고객이 직접 거래·관리하는 계좌를 말한다. 고객이 별도로 PB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고 단순 거래만..
우리금융그룹이 전주 혁신도시 내에 우리자산운용을 필두로 한 '우리금융타운'을 다음달 말 정식 출범한다. 이에 따라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에 이어 전주 거점의 세 번째 금융타운이 형성된다. 다만 당장 금융타운 입주를 확정한 계열사가 우리자산운용 1개사에 불과한 상황이다. 계열사 참여 범위와 조직 확대 여부에 따라 실질적인 금융 허브로 자리 잡을지는 향후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주 우리금융타..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등 빚투 수요가 불어나는 가운데, 업계가 핀셋 규제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KB증권에 이어 NH투자증권이 1인당 신용융자 한도를 일정 수준으로 묶는 조치를 도입하면서다. 이 방식을 선제 도입한 KB가 타사의 거래 중단 속에서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자, 인당 한도 규제가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여기엔 은행계 증권사 특유의 구조적 한계도 작용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