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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법무부 장관이라면 최소한 파렴치한 범죄 의혹은 없어야 한다"며 "자고 일어나면 끔찍한 의혹이 화수분처럼 쏟아진다"고 김 후보자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를 향해 "위장전입과 음주 운전은 기본이다. 치정 로비, 주가조작, 가족협동조합 등 의혹 하나하나가 엽기적"이라며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 청문회가 아니라 당장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에 대해서도 "햄스터를 폐사시킨 약물이 코로나 환자 93명에게 실제 투여됐다는 사실이 보도됐다"면서 "김 후보자는 보완수사권 폐지에 앞장서면서 국민의 안전권을 침해했는데, 이제 보니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마저 위협했던 것"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토록 숱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무리수를 두면서, 대통령과 민주당이 김 후보자를 고집하는 이유는 명백하다"며 "청탁도 '프리패스'로 해주는 오빠인데, 대통령이 죄 지우기 공소 취소를 하명하면 얼마나 잘 들어주겠느냐"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대통령께 경고한다. 법으로부터 도피하려고 몸부림칠수록, 받아야 할 재판만 늘어날 뿐"이라며 "지금이라도 김승원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이 정도의 의혹과 논란을 감수하면서까지 김 후보자를 붙들고 있는 이유는 하나밖에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자기 죄 지우기'에 김 후보자가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오늘 청문회는 단순히 김승원 후보자 한 사람의 자격을 검증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법과 원칙보다 '자기 사람'을, 국민의 눈높이보다 '대통령에게 쓸모 있는 사람'을 앞세운 이재명 정부 인사의 민낯을 국민 여러분께서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