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데이즈'·'그을린 사랑' 특별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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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씨네큐브는 스크린과 영사기, 음향 시스템을 전면 리뉴얼했다. 최신 사양의 4K 레이저 영사기를 도입해 어두운 장면의 깊이감과 밝은 장면의 세밀한 표현을 강화했다. 기존 스피커도 교체하고 일부 스피커를 추가했다. 중·저음역대 재현력을 높여 대사와 음악, 효과음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리뉴얼을 기념해 대표 예술영화도 다시 상영한다. 씨네큐브가 직접 수입·배급한 빔 벤더스 감독의 '퍼펙트 데이즈'는 오는 30일까지 정기 상영한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초기작 '그을린 사랑'은 다음달 5일 하루 특별 상영한다. '그을린 사랑'은 디지털이 아닌 필름으로 상영한다. 씨네큐브는 현재 서울에서 필름 상영이 가능한 유일한 극장으로, 디지털 상영이 일반화된 가운데 필름 특유의 질감과 색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씨네큐브 관계자는 "개관 26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이번 리뉴얼로 감독과 창작자의 의도를 관객에게 보다 선명하고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객들이 좋은 영화를 보다 나은 환경에서 만날 수 있도록 상영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