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출시 후 대화 수 60%↑…실시간 쇼핑 데이터 활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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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네이버는 쇼핑 앱의 'AI 쇼핑 에이전트'에 실시간 배송 정보를 반영한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상품별 배송일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점에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찾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예를 들어 "캠핑을 가려고 하는데 내일까지 도착하는 전골 밀키트 추천해줘"라고 요청하면 이용자가 설정한 주소지를 기준으로 실제 도착 가능한 상품을 선별한다. 상품별 도착 예정일과 주문 마감시간도 함께 안내한다.
배송 조건을 직접 말하지 않아도 대화의 맥락을 파악해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우선 추천한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전기장판을 찾는 경우 전기요와 온수매트 등 상품별 특징을 비교하면서 현재 상황을 고려해 배송이 빠른 상품으로 선택지를 좁혀주는 식이다.
실제 이용도 늘고 있다. 9월 기준 AI 쇼핑 에이전트의 대화 수는 정식 출시 직후인 6월보다 약 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AI 쇼핑 에이전트를 통한 거래액은 82% 늘었다.
이정태 네이버 Shopping Search&AI 리더는 "상품 스펙과 실시간 배송 정보, 리뷰 데이터 등 네이버쇼핑이 보유한 실시간 쇼핑 데이터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결합해 이용자의 구매 결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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