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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과 일부 야당은 무책임한 의혹 제기와 신상털기에 집착하며 인사청문회를 진흙탕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현혹하며 정쟁의 장으로 몰고 갔다"며 "깊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국토부·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끝으로 국무위원 인사청문회가 모두 마무리됐다"며 "자질과 역량 검증에 힘써준 의원들 모두 고생 많았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제 다시 민생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간"이라며 "정기국회 시작 전부터 강조했듯 전쟁을 각오한 자세로 입법의 고삐를 조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추석 연휴에 국감도 코앞인데 더 내실 있고 촘촘한 상임위 운영으로 민생입법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한 원내대표는 다가오는 국정감사와 관련해 "이번 국감은 정책국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나 소모적 정쟁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단호히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상임위에서 메가프로젝트 관련 대기업 총수를 겨냥한 망신주기식 증인 신청에는 응할 수 없다"며 "사업을 방해하는 식의 마구잡이 증인 채택에 잘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국정감사가 오직 민생과 국민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의 자리가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형사소송법 후속 법안 등 총 70개 안건이 처리된다. 김성회 원내대변인은 백브리핑에서 "형소법 관련 수정안을 포함한 51개 법안에 19개 민생법안을 더해 70개를 통과시킬 계획"이라며 "2시간 반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형소법 후속 입법이 졸속이라는 일부 비판에 대해 "부칙으로 처리할 수 없는 건 아니었지만, 교섭단체 양당 협의를 통해 개별 입법 사안을 다시 살펴보자는 의견을 모아 개별 상임위에서 법안소위를 거쳐 처리하는 것"이라며 "충분히 논의된 상태에서 처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전자투표로 처리된다. 김 원내대변인은 "보통 수기로 하는데, 여야 합의만 되면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전자투표가 앞으로도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