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정원·독서·건강코칭 등 6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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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올해 치료 대기시간을 활용한 보호자 힐링프로그램 등 6개 사업을 새롭게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장기간 이어지는 치료 동행과 가정 내 돌봄으로 지친 보호자가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고도 휴식과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51병동은 오전 시간대와 치료 대기시간을 활용해 30분 이내 소규모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미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보호자 힐링프로그램으로 손마사지와 명상, 캘리그라피 감정일기 등을 운영했다. 환아와 보호자가 함께 반려식물을 심고 돌보는 '아이키움 정원'에는 20가족이 참여했다. 서울도서관에서 기증받은 그림책 310권을 활용해 병동 내 독서·휴식 공간인 '책읽는 51마을'도 조성했다.
보호자가 가정에서도 환아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정보와 실천 방법을 제공하는 '함께돌봄 건강코칭'과 보호자들이 병원생활과 응급상황 대처법, 복지정보 등을 나누는 '또바기 공감마당'도 운영했다. 서울도서관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와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보호자 요리교실 등 외부기관 협력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시 어린이병원 관계자는 "환아의 치료과정을 함께하는 보호자의 심리·신체적 건강은 가족 전체의 회복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앞으로도 보호자가 잠시 쉬어가고 필요한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중심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