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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암살자(들)’ 배우 공격 확산에 “21세기 대한민국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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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10. 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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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주진우 "유해진, 북한상" 발언에 "기괴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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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영화 포스터
더불어민주당은 2일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국민의힘의 역사왜곡 공세가 출연 배우 개인에 대한 공격으로 번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배우 이민호씨의 부산국제영화제 행사가 취소된 것을 거론하며 "이게 무슨 세계적인 망신인가. 지금이 21세기 대한민국 맞나"라고 말했다.

최 최고위원은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둘러싼 의혹은 방송에서도 오래 다뤄온 것이라며 "왜 지금 유독 '암살자(들)'에 대해서만 치졸한 정치 공세를 하느냐"고 반문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배우 유해진씨를 두고 '북한상'이라고 한 데 대해서는 "기괴한 공격"이라며 "그러면 주 의원은 제가 보기엔 낭고상"이라고 했다.

전용기 최고위원은 "부산영화제에서 암살자(들) 배우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고 한다"면서 "역사적 사실을 다루는 작품이라면 당연히 사실관계를 두고 다양한 비판과 논쟁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 제기되는 역사 왜곡 논란의 옳고 그름과 배우 개인에 대한 공격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배우 자택 앞 집회 압박과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들을 향한 비난 댓글을 언급하며 이 같은 상황이 우리 사회의 심각한 정치 갈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예정됐던 행사가 취소된 데 대해서는 불행한 결과라고 했다.

노종면 의원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영화 암살자(들)에 대한 조직적 평점 테러와 공감 수치 조작에 '매크로'가 사용된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어 노 의원은 "네이버는 범죄 행위 의심자를 특정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 수사과에 고소했다. 고소 시점은 지난 1일"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고소에 이르게 된 배경에 대해 "우리 의원실은 네이버에 지속적으로 매크로 가능성을 제기했고, 서비스 개편 과정의 오류 이외의 대규모 트래픽 발생 가능성을 네이버를 통해 확인한 바 있다"고 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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