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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포트 메세 전시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라이벌 모리 아이(일본)를 따돌리고 축배를 들었다.
서채현은 결승 참가 8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완등을 뜻하는 TOP 점수를 받았다.
서채현은 시상식 후 대회 조직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그간 여러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1위를 달리고도 최종에는 2위 또는 3위에 머물러 좌절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달랐다.
15m 높이의 인공 암벽을 제한 시간(6분) 내에 누가 가장 높이 오르는지를 겨루는 주 종목 리드 준결승에서 모리와 더불어 TOP 점수를 받아 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등장해 완벽한 등정으로 마침내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오늘은 내가 원하는 등반을 해 금메달을 딴 것보다 그게 가장 만족스럽다"며 "정말 집중해서 루트를 분석하고 암벽을 탄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