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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 아파트 국평 분양가 ‘20억원’ 재돌파…1년새 23%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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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10. 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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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 분석
전국도 7억229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6% 상승
서울 구로구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아파트 견본주택
서울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을 찾은 예비 청약자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전원준 기자
서울 민간 아파트의 전용면적 84㎡형(이하 국평) 평균 분양가가 넉 달 만에 다시 20억원을 넘어섰다.

8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 국평 평균 분양가는 20억63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21억3608만원으로 20억원을 처음 넘어선 뒤 19억원대로 떨어졌으나 넉 달 만에 다시 20억원대를 넘긴 것이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서도 약 23% 상승했다.

서울에 이어 경기의 평균 분양가가 9억1052만원으로 높았다. 이어 △부산 8억3148만원 △대구 7억8605만원 △인천 7억7336만원 등의 순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경기 9.52%, 부산 -4.34%, 대구 0.12%, 인천 19.53% 씩이다.

전국 국평 분양가는 7억2290만원으로, 1년새 9.6% 올랐다.

공사비 상승이 분양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리얼하우스 관계자는 "기본형건축비가 올해 세 차례 인상되면서 1년 새 7% 넘게 올랐고, 건설공사비지수도 12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공사비 부담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당분간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낮아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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