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유해란 김효주 김민솔 서교림 출사표
같은날 제네시스 챔피언십, 천안 우정힐스CC 시작
상승세 김시우, 임성재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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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5만 달러·약 31억3000만원)이 22일 전남광주 해남 파인비치 골프 링크(파72)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다. 특히 올해는 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협약으로 지난 11일 끝난 KLPGA 투어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기준 상금 랭킹 상위 15명이 출전권을 얻었다. 이들을 포함해 총 84명의 참가자 가운데 한국 국적 선수가 31명이나 된다.
LPGA와 KLPGA 선수들간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LPGA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33)을 비롯해 올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올린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 미국·한국을 오가며 4승을 거둔 김효주(31·롯데), 세계 랭킹 7위 로티 워드(22·잉글랜드), 전 세계 랭킹 1위 셀린 부티에(33·프랑스)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유해란은 LPGA에서 한 시즌 동안 최저 평균 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어 트로피' 수상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유해란은 현재 최저 평균 타수 69.54타로 넬리 코르다(미국·69.38타)에 이어 이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남은 대회 수를 따져보면 코르다가 최저 라운드 수(70라운드)를 채우지 못해 1위를 지켜도 수상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유해란이 이번 대회에서 낮은 타수를 유지한다면 확률이 높아진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와 2위 지노 티띠꾼(태국),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 대회 우승자인 인뤄닝(중국) 등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KLPGA를 대표하는 우승 후보는 이번 시즌 상금 랭킹 1위 김민솔(20·두산건설)과 2위 서교림(20·삼천리)이다. 올해 3승을 거둔 김민솔은 최근 9개 대회에서 준우승 3차례 포함해 톱5에 5차례나 진입했다. 다만 서교림은 올 시즌 4승을 쓸어담았지만 직전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에서 1라운드를 마치고 갈비뼈 통증으로 기권해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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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프로골프 대회 중 총상금 규모가 가장 큰 대회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이 68만 달러(약 9억550만원)와 제네시스 차량, 2027∼2028시즌 KPGA 투어 및 DP월드 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또 KPGA 투어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선수는 2027년 PGA 투어와 DP월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권도 손에 쥐게 된다.
KPGA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과 DP월드투어 소속 정상급 선수 90명 등 총 12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김시우(31)와 임성재(28·이상 CJ)의 우승 도전이 관심사다. 김시우는 올 시즌 PGA 무대에서 3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11차례나 톱10에 진입하는 등 상승세에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1에 그친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4월 KL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이후 6개월만에 한국을 찾는 임성재도 올 시즌 PGA 투어에서 6차례나 톱10에 진입하고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권까지 따내는 등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2019년 첫 출전 당시 우승한 좋은 기억도 있다.
이 외에 PGA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브리티시 오픈) 우승자 라이언 폭스(뉴질랜드), 올 시즌 DP월드투어에서 3승을 따내며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위를 달리는 에우헤니오 차카라(스페인), 올 시즌 DP월드투어 2승을 맛본 케이시 자비스(남아공), 디펜딩 챔피언 이정환(35·우리금융그룹) 등이 우승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