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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10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를 통해 거래한 개인투자자의 단일종목 상장지수상품(ETP·ETN 포함) 손실은 총 6조3130억원이다. 이 가운데 실제 매매로 확정된 손실은 2조3242억원, 보유 상품의 평가손실은 3조9888억원이다.
연령대별로는 40대의 손실이 2조530억원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매매손실 7120억원과 평가손실 1조3410억원 모두 전 연령대에서 가장 컸으며 계좌 수도 16만5200개로 가장 많았다.
증권사별로는 키움증권을 통해 거래한 개인투자자의 손실이 1조287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미래에셋증권이 1조257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두 증권사를 통한 손실만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증권(9994억원), NH투자증권 (8517억원), 한국투자증권(5521억원), KB증권(3798억원), 신한투자증권(3197억원), 메리츠증권(295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출시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40대에서만 2조원이 넘는 손실이 발생했다"며 "자산 형성과 노후 준비에 힘써야 할 40·50대에 손실이 집중된 현실을 무겁게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높은 수익 가능성만 부각되고 손실 위험은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것은 아닌지 판매·광고 실태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며 "투자자가 상품 구조와 위험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의 감독과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