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교대사 배우자들과 곶감말이 만들며 한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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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이날 오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1회 한식의 날 기념식 및 한식대축제'에서 축사를 통해 "이제 한식은 우리의 밥상을 넘어 세계인의 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오는 24일은 '한식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뒤 맞는 첫 기념일이다.
김 여사는 "역사적인 첫 번째 한식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랜 시간 한식을 아끼는 마음 하나로 한식의 가치를 널리 알려 오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식에는 우리 고유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담겨 있다"며 "우리는 예로부터 가족이나 이웃과 둘러앉아 밥을 먹으면서 정을 나누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장을 마치면 김치 한 통을 서로 나누면서도 정을 나누고, 이사를 가거나 잔칫날이 되면 또 떡을 돌리곤 했다"며 "그렇게 우리는 한식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전해왔다"고 소개했다.
김 여사는 기념식 이후 멕시코·페루·투르크메니스탄 주한외교대사 배우자들과 한식대축제에 참석해 곶감말이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만든 곶감말이와 수정과를 마시며 한국 음식, 상대국의 음식 문화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김 여사가 주한외교대사 배우자들에게 수정과와 배숙 등을 영어로 소개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김 여사는 수정과를 "코리안 펀치(음료·화채), 진저(생강) 펀치"라고 설명하고 맵지 않은지 영어로 물어봤다. 배숙을 먹는 한국의 음식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