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두산에너빌리티, 美 뉴스케일파워 SMR 원자로 제작 맡는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29010010544

글자크기

닫기

김유라 기자

승인 : 2026. 10. 29. 15:1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소재 이어 '핵심 기자재' 협력 확대
건설 기간·비용 줄인 SMR…상용화 속도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SMR) 원자로 제작에 나선다. 기존 소재 공급에 이어 원자로 핵심 기자재 제작까지 맡으며 SMR 상용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 SMR 상부 원자로 모듈(URPV)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 창원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칼 피셔 뉴스케일파워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SMR은 주요 기자재를 모듈 형태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방식으로, 기존 대형 원전보다 건설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 SMR의 상부 원자로 모듈을 제작한다. 상부 원자로 모듈은 고온·고압의 냉각재를 담는 원자로 압력용기의 상부를 구성하는 핵심 기자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년 뉴스케일파워와 SMR 소재 제작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상업용 원자로 기자재 본제작 단계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게 됐다.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NRC 승인을 받은 설계를 실제 공급 가능한 모듈로 구현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두산의 생산시설과 2019년부터 양사가 함께해 온 협력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일정에 맞춰 SMR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생산능력과 공정 성숙도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이번 계약은 SMR이 기술적 검증 단계에서 실제 제작 단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두산은 그동안 축적한 원자력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뉴스케일파워의 상용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