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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선원 38회 수계대법회...혜수스님 “법문 실천, 계를 지키는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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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황의중 기자

승인 : 2026. 11. 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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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혜수스님 계사로 전국서 모인 6000여 명 수계
수계자 대표 유총 문유미씨 "모든 경계 공부 재료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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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에서 1일 열린 불기 2570년(2026년) 제38회 수계대법회 모습. 이날 수계법회는 6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행스님을 증명 법사로, 이사장 혜수스님(가운데)을 계사로 청해 진행됐다./사진=황의중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한마음선원 전국 신도 6000여 명이 오계를 받고 신행(信行)을 점검했다.

한마음선원은 1일 불기 2570년(2026년) 제38회 신도 수계대법회를 안양본원에서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6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행스님을 증명 법사로, 이사장 혜수스님을 계사로 청해 진행됐다.

세가지 보물인 불(佛)·법(法)·승(僧) 삼보에 귀의하는 삼귀의와, 살생·도둑질·음행·거짓말·음주를 하지 않겠다는 다섯 가지 계율을 지키는 오계는 불교 신자(불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한마음선원은 이 오계를 단순한 금지 또는 부정 명령이 아닌 '불살생'은 생명을 귀하게 여겨라, '불음주'는 지나친 음주·향정신성 약물을 멀리해 깨끗한 정신을 유지하라는 긍정적인 방식로 해석해 계를 주고 있다. 이는 오계의 참뜻을 헤아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 한마음선원 창건주 대행스님(1927~2012)의 배려였다.

한마음선원 재단 이사장 혜수 스님은 인사말에서 "해마다 연비를 받는 것은 앞으로도 더 계를 잘 지켜나가겠다는 약속"이라며 "오계를 지켜나가는 것이 대행선사의 법문을 실천하는 것이고, 법문을 하루하루 실천하는 데 오계를 지키는 정신이 있다"고 계를 지켜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수계자를 대표해서 발원문을 낭독한 유총 문유미씨는 "계를 지키겠다는 굳은 결심도 내 근본을 믿고 놓는 실천이 없다면 나를 가두는 단단한 벽일 뿐이다. 잊지 않고 정진해 물러서지 않겠다"면서 "오늘 계를 받고 제자로 새롭게 태어난 저희들은 눈앞에 펼처지는 모든 경계를 공부의 재료로 삼아 모든 것을 주인공에 놓고 맡기며 지혜롭게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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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계 법문을 하는 재단 이사장 혜수스님./사진=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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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계자를 대표해 발원문을 낭독한 유총 문유미씨./사진=황의중 기자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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