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보당국, 발사 준비 단계부터 감시… 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 예의주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의도·기종 아직 불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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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발표한 2차 공지에서 "우리 군은 11월 4일 오전 북한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수발의 미사일을 포착했다"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구체적인 기종과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탄도미사일인지 순항미사일인지도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발사는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움직임을 사전에 포착하고 감시해 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합참은 "한미는 미사일 발사를 준비 단계부터 면밀히 감시했으며 발사 직후 미사일을 탐지·추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발사 준비 움직임을 사전에 감시했다는 사실만으로 북한의 구체적인 발사 시점이나 미사일 기종까지 미리 파악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군 당국은 북한의 발사 의도와 추가 발사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 이번 발사가 특정 한미 군사활동에 대한 반발인지, 자체 무기체계 성능 검증을 위한 시험발사인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합참은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아래 북한의 다양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군 당국은 미사일의 비행 궤적과 속도, 고도, 사거리 등 발사 정보를 종합 분석해 탄도미사일 여부와 핵탄두 탑재 가능성 등 무기체계의 특성을 규명하는 한편, 이번 발사가 한미를 겨냥한 무력시위인지 등 군사적 의도와 전략적 함의를 면밀히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