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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온도와 여의도 바람을 읽는 '현장형' 정치부장 이충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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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리 경제도 '트럼프2.0' 시대에 대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더 강력해진 '자국 우선주의' 구호를 앞세운 트럼프 재집권 시나리오에 대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준금리 뒤흔들고 韓 흑자규모 '옥죄기' 전망 당장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 전 기준금리 인하론'에 제동을 걸면서 한국 기준금리 시계에도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트럼프..
청년층 취업자가 줄어든 반면 고령층의 경제활동이 늘어나며 연령대에 따른 일자리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70세 이상 고령자들이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노동 현장에 뛰어들고, 20대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지 못해 허덕이는 한국 고용시장의 한 단면이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청년층(15∼29세) 취업자수가 17만3000명 줄어들었다. 2021년 1월 31만4000명 줄어든 뒤로 가장 큰 폭의 감소..
우리나라 수출과 수입 제품의 전반적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1400원에 육박하는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의 여파로 풀이된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6월 수입물가지수(2020년 수준 100)는 142.76으로 전월 보다 0.7%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넉 달 연속 상승하다가 5월 하락했으나 한 달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원재료가 광산품(0.4%)을..
청년층 취업자가 줄어든 반면 고령층의 경제활동이 늘어나며 연령대에 따른 일자리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자들이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노동 현장에 뛰어들고, 20대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지 못해 허덕이는 한국 고용시장의 한 단면이다. 무엇보다 급격한 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 경제지형을 감안하면 일자리 시장의 고령화는 받아들여야할 숙명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생산성 증대 방향으로 고용..
청년층(15~29세) 고용이 질적 측면에서도 크게 악화하고 있다. 우리 청년들은 졸업 후 첫 일자리를 잡을 때까지 1년 가까이 걸리고, 취업을 하더라도 평균 근속 기간이 1년 7개월에 불과했다. 단순히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만큼이나 고용의 기간을 비롯한 '질'이 떨어지는 현상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임금근로자인 청년층이 첫 취업에..
서울 마포구에 사는 이모씨(46)는 지난해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상속세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다. 아버지의 재산이 생전에 거주하던 아파트 한 채가 전부였지만, 1억원이 넘는 상속세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견기업에 다니는 월급쟁이인 이 씨 입장에선 날벼락이다. 당장 세금을 내려면 대출을 받거나 집을 팔아야하는 상황이다.상속세는 더 이상 극소수 '부자들의 고민'이 아니다. 최근 상속세 과세 대상자가 중산층으로 확대된 것은 최대 10억 원인..
"돈 되면 한다. 그게 뭐든." 유튜브의 불량 콘텐츠 문제가 선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커지고 있다. 문제의 핵심에는 '조회수=경제적 이득'이란 공식이 자리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자극적 내용으로 수익만을 좇는 유튜버 생태계가 사회질서를 흔드는 상황을 방치해선 안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 관련 직접적인 규제는 자율규제와 사후조치가 전부인 상황이다. 유튜브가 사회, 정치, 경제에 미치는 영향..
올해 5월 시중에 풀린 통화량이 9000억원 늘었다. 금리가 고점에 달했다는 인식에 투자 대기자금이 정기예금 등 안전자산과 채권형, 주식형 펀드 등 수익증권으로 흘러든 결과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14조1000억원으로 4월보다 9000억원 많았다.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째 증가세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서울 마포구에 사는 이 모씨(46)는 지난해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상속세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다. 아버지의 재산이 생전에 거주하던 아파트 한 채가 전부였지만, 1억원이 넘는 상속세를 마련해야하기 때문이다. 중견기업에 다니는 월급쟁이인 이 씨 입장에선 날벼락이다. 당장 세금을 내려면 대출을 받거나 집을 팔아야하는 상황이다. 상속세는 더 이상 극소수 '부자들의 고민'이 아니다. 최근 상속세 과세 대상자가 중산층으로 확..
"돈 되면 한다. 그게 뭐든." 유튜브의 불량 콘텐츠 문제가 선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커지고 있다. 문제의 핵심에는 '조회수=경제적 이득'이 자리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1000만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다른 유튜버로부터 협박을 당해 돈까지 갈취당한 정황이 담긴 녹취가 폭로되면서 돈벌이가 되면 뭐든 한다는 업계의 불편한 진실이 드러났다. 자극적 내용으로 수익만을 좇는 유튜버 생태계가 사회질서..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이 '새출발기금' 이행 상황을 현장 점검했다고 기획재정부가 14일 밝혔다. 민생안정지원단은 지난 1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방문해 새출발기금 이행 상황을 살피고 집행 과정에서 소상공인들이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새출발기금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는 부실 우려가 있는 차..
정부가 내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조세지출과 재정지출 연계를 강화하는 재정혁신을 추진한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지난 12일 열린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차관은 "내년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지출재구조화와 조세지출-재정지출 연계 강화, 부처간 협업과제 발굴 등 강도 높은 재정혁신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올해 조..
미국 대선에서 발생한 초유의 피격 사건으로 '트럼프 2기'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형국이다. 여론은 물론 상대진영인 민주당에서 조차 "판세를 뒤집기 어렵게 됐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세계 경제는 트럼프 시대에 대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우리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국제질서 속에서 미국 대선 결과가 한반도 경제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더 강력해진 '자국 우선주의'를 구호를..
올해 상반기 70세 이상 취업자가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고령화 시대에 노인 일자리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평균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44만9000명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2만명 증가했다. 특히 일자리 증가는 노년층이 주도했다. 60대 이상 취업자는 작년 상반기보다 28만2000명 늘어 전 연령대..
"이제는 차선을 바꾸고 적절한 시기에 방향을 전환할 준비를 하는 상황이 조성됐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의 발언은 통화정책의 노선을 물가 안정에서 내수 살리기로 바꾸겠다는 신호로 풀이됐다. 이에 시장에선 9월 미국에 이어 10월께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한은이 역대 최장기간인 18개월 동안 기준금리를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