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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의 신사' 이대원, 풍경 너머 거장을 다시 만나다
"클래식은 동시대성 담아야...AI는 피할 수 없는 주제"
방한 관광객 4000만명 목표…K-컬처 성장엔진 키운다
정책이 바꾼 일상, 국민 목소리로 전한다
평범한 일상이 거장의 작품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문체부 소관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24개 기관을 잠정 휴관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10일), 국립대구박물관(21일), 국립세종도서관(22일) 3곳이 이미 휴관에 들어갔다. 24일 국립지방박물관 9개관(부여·공주·진주·청주·김해·제주·춘천·나주·익산)과 국립현대미술관 2개관(과천·청주), 국립중앙도서관 2개관(본관·어린이청..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문화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미술계는 다수 공립미술관·박물관이 휴관에 들어간 가운데 민간 미술관들도 잠정적으로 문을 닫기 시작했고, 각종 전시·행사들도 잇따라 취소되는 움직임이다. 오는 27일부터 부산 해운대구 우동 파크하얏트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부산’(AHAF BUSAN 2020)는 전격 취소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5..
양화정의 그림에는 꽃, 풀잎, 줄기, 나무 등 식물 이미지가 등장한다.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스쳐지나가는 자연의 모습에 눈과 귀를 열고 응시한다. 그는 순도 높은 색채들을 사용해 꽃과 나무 등의 몸짓을 표현해낸다. 서성록 미술평론가는 “그의 그림에서 꽃들은 행복에 겨워하는 것 같다. 마주하는 것을 한껏 고무된 표정으로 맞이한다”며 “그의 화면에 등장하는 꽃들은 단순한 꽃의 차원에서 의미를 넓혀간다”고 언급했다. 숙명..
‘안개작가’로 알려진 이호중(1958~2010)은 뛰어난 묘사력과 예민한 감성으로 안개와 들꽃을 소재삼아 자연의 순수함과 생명력을 화폭에 담았다. 현실을 재현해내는 사실주의 전통에 화면 전체를 뿌옇게 처리하는 특유의 안개기법을 사용해 안개 젖은 봄, 여름의 싱그러운 풍경, 아침 이슬에 젖은 대지 등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이후 그의 작업은 차분한 황토 들판으로 변모하며 나지막한 산과 간간이 솟아난 나무와 농가, 한국..
사람들은 SNS를 통해 손쉽게 타인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지만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일상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그들에게 나의 모든 삶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신간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수 없다’의 저자는 “SNS에 대한 집착은 불안에 공허와 무료가 더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뚜렷한 목표가 없는 사람일수록 남는 시간과 에너지를 인간관계에 집중한다. 그들에게..
서울연극협회와 구로문화재단은 ‘2020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를 다음 달 4~20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과 오류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서울대회는 내년 6월 세종시에서 열리는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서울 대표로 출전하기 위한 작품을 선정하는 예선이다. 이번 대회에는 초연작 5개를 포함해 총 11개 작품이 참가한다. 고려 시대부터 해방 이후와 한국전쟁, 유신정권 시대, 현재까지 출품작은 모두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투영..
현실적인 돈 관리 방법을 전하는 ‘7가지 부의 불변의 법칙’이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는 무일푼으로 사업을 시작해 26세 때 400만 달러가 넘는 부동산 자산을 모아 일약 백만장자의 반열에 올랐으나 잘못된 돈 관리와 과도한 빚으로 30세에 전 재산을 잃고 파산했다. 자살까지 생각했을 만큼 힘겨운 상황에서 와신상담한 끝에 파산 전보다 더 큰 부를 쌓아 다시금 거부가 됐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부의 법칙 7가지..
“지난 공연이 잔인해서 보기 힘들다는 관객들도 있었는데 이번 무대는 그런 부분을 순화했고 엔딩을 살짝 바꿨어요.” 스릴러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에서 주인공 셜록 홈즈 역을 맡은 배우 송용진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용진은 “이번 공연은 (잔인한 장면을 순화해)좀 더 편안하게 볼 수 있지만 추격의 즐거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사건..
두산아트센터가 공연과 미술 분야 창작자를 발굴, 지원한다. 두산아트센터는 공연 분야에서는 공동기획·두산아트랩·DAC 아티스트, 미술 분야는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전시기획 등 총 6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작자를 공모한다. ‘공동기획’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할 작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장르 제한 없이 제작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 극장 공간과 장비 사용도 무료다. 공모 기간은 5월 1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공연업계를 위해 긴급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공연 취소·연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이 긴급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총 30억원을 마련해 3월부터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공연단체에 피해를 보전해 주는 방안도 현장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총 21억원 규모로 4월부터 시행한다. 관객 불안감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은 25개국 재외문화원·홍보관에 예산을 추가로 지원해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 특별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베트남에선 지난 17일부터 현지 100여 개 상영관에서 ‘기생충’을 재개봉했고, 브라질에선 200개 이상의 상영관에서 ‘기생충’을 상영 중이다. 문체부는 이 같은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하는 데 힘을 쏟을..
조선시대에 제작된 강수량 측정 기구인 측우기(測雨器) 1점과 측우기를 두는 받침인 측우대(測雨臺) 2점이 국보가 됐다. 문화재청은 기상청이 소유한 ‘금영(錦營) 측우기’와 ‘대구 선화당 측우대’, 국립고궁박물관에 있는 ‘창덕궁 측우대’를 각각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 ‘대구 경상감영 측우대’, ‘창덕궁 이문원 측우대’라는 명칭으로 바꿔 국보 제329∼331호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측우기와 측우대가 국보로 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마티에르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어. 그림의 내용이 무엇인가를 보지 않고 신기한 재료로 기교 있게 잘 그렸는지에 너무 집착해.” 김종하(1918~2011) 화백은 생전에 이렇게 말했다. 김 화백은 1932년 14세의 나이로 조선미술전람회(선전)에서 최연소 입선하며 화단의 주목을 받았고, 1933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경제국미술학교에서 공부했다. 1942년 선전에서 특선을 받았고, 1956년 반도호텔에..
밴드 혁오, 새소년 등 K팝 뮤지션의 해외투어 공연을 지원한 정부 음악 지원사업의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음악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올해 음악 지원사업을 기존 ‘해외 투어 프로그램 개최 지원사업’에 ‘공간기획형 공연개최 지원사업’과 ‘ICT-음악(뮤직테크)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추가해 3개 분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간기획형 공연개최 지원사업’은 유휴공간, 재생공..
홍콩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우려 탓에 결국 연기됐다. 베네딕트 포어 홍콩필하모닉 대표는 19일 이메일을 통해 “이번 한국과 일본 투어를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원과 스태프, 관객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 이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전 세계가 현 상황을 빨리 극복하길 기원한다. 홍콩필은 투어 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