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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금융지주·은행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통화정책과 금융시장, 은행산업의 현안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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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새 사령탑 이재근…비은행 1등·글로벌 경쟁력 숙제
‘변화·세대교체’ 내건 이재근… KB 비은행 CEO 거취 주목
총량 늘렸지만 이미 ‘한도 턱밑’…5대銀 가계대출 열흘 새 1.15조↓
KB금융, 변화에 방점…차기 회장 후보에 이재근 부문장 추천
KB국민은행·경찰청, 보이스피싱 막은 시민 10명에 ‘지키미상’ 시상
OK금융그룹이 국내에서는 지방금융지주 지분을 확대하고, 해외에서는 상업은행 실적을 끌어올리며 은행업 외연을 넓히고 있다. 지분 투자와 해외 은행 성장을 동시에 이어가면서 사업 축을 다변화하는 흐름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대형 저축은행을 지방·인터넷은행 전환 후보군으로 분류하면서 향후 전략 변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OK금융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 지분을 각각 9...
올해 1분기 내내 감소세를 이어가던 은행권 골드뱅킹 자금이 4월 들어 다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금값 상승기에 대거 유입됐던 자금이 1분기 들어 차익실현으로 빠져나갔다가 최근 변동성이 완화되며 일부 복귀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이달 13일 기준 약 2조20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 말 2조1480억원 대비 약 590억원(약 2.7..
KB국민은행이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기준을 구체화하며 이용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간 '은행 판단'에 맡겨졌던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 중단 기준을 외부 요건 중심으로 명확히 하면서, 이용자가 서비스 운영 기준과 안내 절차를 보다 분명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비대면 신청 확대와 맞물려 수용률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자 감면 규모는 여전히 타 시중은행 대비 낮은 편으로, 향후 확대 성..
한국수출입은행이 중동발 물류·원자재 리스크에 대응해 K-뷰티와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중동전쟁 여파로 물류비 급등과 원자재 수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수출기업의 경영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수출입은행은 정책금융 역할을 앞세워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수출 경쟁력 방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수출입은행은 13일 충북 충주 소재 화장품 제조기업 아우딘퓨쳐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
중동 전쟁 여파로 급감했던 은행권 달러 예금이 4월 들어 반등했다. 1500원대 고착화 우려를 낳던 원·달러 환율이 1400원 후반대로 내려오자 고점 인식이 확산했고, 차익실현 이후 빠져나갔던 자금 일부가 다시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합의 없이 결렬되면서 환율 변동성이 다시 커질 가능성이 남아 있어 이번 반등을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
금융당국이 담보와 과거 금융 이력 중심의 신용평가 체계를 개편하고,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성을 반영한 데이터 기반 평가로 전환한다.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해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금융권에서는 우량 차주 선별 기대와 동시에 연체율 관리 부담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금융위원회는 9일 은행회관에서 '신용평가체계 개편 T/F 3차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SCB) 도입방..
카카오뱅크가 몽골을 세 번째 글로벌 거점으로 낙점하며 해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에 이어 신흥시장으로 보폭을 넓히는 동시에, 대안신용평가모형(CSS)을 현지에 적용해 '수출형 디지털 금융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의 플랫폼 내 체류시간과 거래를 늘림으로써, 비이자이익을 성장시키는 서비스 고도화도 병행하고 있다. 이 같은 행보의 중심에는 5연임에 성공하며 회사를..
중동 리스크가 실물경제로 확산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석유화학·정유업계를 시작으로 산업별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을 합쳐 최대 80조원대 유동성 공급 체계를 가동하고 업종별 릴레이 점검을 통해 지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충격이 원유 수급과 직결된 업종에서 먼저 나타나고 있는 만큼 파급 경로를 따라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위원회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석유화학·정유업계와 정책금융기관,..
제4인터넷전문은행 재추진 논의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기존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가계대출 중심 구조에 머무르며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공백이 부각된 영향이다. 다만 추가 은행 설립이 부실 확대와 건전성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신중론도 맞서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4인터넷뱅크 재추진' 토론회를 개최..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인력 확충을 이어가는 가운데 토스뱅크가 인력 증가율과 직원 1인당 생산성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5년 새 인력을 3배 이상 늘리고도 생산성 1위를 3년 연속 유지하며 외형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 모습이다. 금융권에서는 수익 구조 안정화와 비용 효율화가 함께 작동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국내외 임직원 수는 2021년 1..
금융당국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을 겨냥해 '청년 미래이음 대출'을 도입했습니다. 기존 정책금융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정책이 나올 때마다 새로운 선이 그어지고, 그 선 바깥으로 밀려나는 청년도 함께 생깁니다. 정책과 시장 사이에 남겨진 '중간 지대' 청년을 어떻게 포괄할 것인지에 대해 보다 넓은 해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기존 청년 대상 정책금융상품으로 햇살론유스가 있지만, 거래 이..
은행권 금융사고가 1년 새 40% 넘게 증가한 가운데, 증가분 대부분이 10억원 미만 소액 사고였다. 내부통제 강화에도 공시 대상이 아닌 '깜깜이 사고'가 빠르게 늘며 통제 사각지대가 커지는 모습이다. 금융권에서는 경기 침체 국면에서 소액 사기 등 금융사고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창구 중심의 사전 예방형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을 제한하는 입법이 재추진된다. 과거 유사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검토해 온 주주총회 특별결의 도입보다 강한 직접 규제가 제시됐다. 금융권에서는 이른바 '이너서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도입 필요성과 기업 자율성 저해 우려가 맞서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지주회사 회장의 연임을 1회로 제한하는 '금..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디지털 전환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한 디지털뱅킹 전면 재구축에 나선 것이다. 기존 시스템을 유지한 채 기능을 고도화해 온 구조에서 벗어나 2030년까지 2600억원을 투입, 인공지능(AI) 서비스 표준화 등 디지털 시스템을 전면 재설계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 시스템 개편을 넘어 디지털뱅킹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주요 시중 은행들은 '슈퍼앱' 중심으로 모바일 채널..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향후 3년간 그룹을 다시 이끌게 됐다. 경영 연속성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병행하며 밸류업 실행력을 높이는 데 방점을 찍었다. 이에 올해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성패를 가를 분수령으로 삼고 핵심 수익성 지표 개선에 나선다.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해 경쟁력과 조직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자산관리(WM)·시니어·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