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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금융지주·은행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통화정책과 금융시장, 은행산업의 현안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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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새 사령탑 이재근…비은행 1등·글로벌 경쟁력 숙제
‘변화·세대교체’ 내건 이재근… KB 비은행 CEO 거취 주목
총량 늘렸지만 이미 ‘한도 턱밑’…5대銀 가계대출 열흘 새 1.15조↓
KB금융, 변화에 방점…차기 회장 후보에 이재근 부문장 추천
KB국민은행·경찰청, 보이스피싱 막은 시민 10명에 ‘지키미상’ 시상
증시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시장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와 기업의 대기성 자금이 은행으로 몰리고 있다. 언제든 투자처로 옮길 수 있는 돈은 요구불예금에,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노린 돈은 정기예금에 머물며 두 예금이 나란히 두 달 연속 늘었다. 자본시장으로 향하던 일부 자금이 불확실성 속에서 일단 은행으로 되돌아오는 역(逆)머니무브가 나타나면서 5대 은행의 상반기 총수신 증가폭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배 수준으..
"2030년, 신한금융그룹이 사라졌다." 신한금융은 지난 3일 하반기 경영포럼을 이같은 가정의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했다. 사상 최대 실적에도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경영진에게 던진 화두는 위기와 절박함이었다. 진 회장은 신한 고유의 야성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과 미래 금융혁신을 주도하라고 주문했다. 지난해 KB금융과의 순이익 격차가 8714억원으로 벌어진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4000억원 안팎의 차이가 예상되는 만큼, 호실적에 안주하기보다..
은행권이 신규 신용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지만 기존 마이너스통장 추가 인출이 이어지면서 대출 관리 강화 조치 효과가 희석되고 있다.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과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조치가 강화된 이후 19일까지 1조원 안팎 줄었지만, 25일에는 감소분의 95% 이상이 다시 대출로 나갔다. 금융권에서는 신규 취급 제한과 함께 장기적으로 마이너스통장 한도 관리도 실제 사용률과 상환 여건에 맞춰 더욱 정교화해야 한다는 목소..
은행권을 향한 사회공헌 요구가 커지며 지역거점 은행들도 수익 대비 환원 수준을 높여왔다. 사회공헌 총액은 BNK부산은행이 가장 컸지만, 저신용·저소득 차주를 위한 사회적책임금융 공급은 전북은행이 앞섰다. 금융권에서는 지방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단순한 지출 규모나 일률적 기준보다, 지역의 실질적 수요에 맞춘 지원을 얼마나 꾸준히 이어가는지로 성과를 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역거점은행 6곳..
최고 연 19.4% 수준의 적금상품 가입 효과를 내는 청년미래적금 출시 초반부터 신청자가 대거 몰렸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된 첫 닷새 동안 가입신청 인원만 100만명을 넘어섰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청년미래적금 가입신청 인원이 이날 오후 1시 기준 101만2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청년미래적금은 가입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접수를..
저축은행들이 개인신용대출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치우쳤던 여신 포트폴리오를 기업금융으로 넓히고 있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다시 오르며 건전성 부담도 커진 만큼, 외형 경쟁보다 상환능력이 안정적인 차주를 선별·확보하기 위한 심사와 영업 역량 강화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저축은행들은 중소기업·개인사업자·지역기업을 겨냥한 상품을 내놓고 전담 조직을 꾸리며 수익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6월 기업심리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등 IT 수출 호조에 제조업 심리는 두 달 연속 기준선을 웃돌았지만, 건설업 부진과 전월 연휴에 따른 기저효과로 비제조업 심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다음 달 기업심리 전망도 제조업과 비제조업에서 모두 낮아졌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7.7로 전월보다 1.2포인트 하락했..
올해 초 g당 27만원선까지 치솟았던 금값이 20만원선 안팎으로 밀리면서 은행권 골드러시도 빠르게 식고 있다. 골드뱅킹 잔액은 올해 들어 처음 2조원 아래로 내려앉았고, 실물 골드바 판매액도 연초의 3분의 1 수준까지 쪼그라들었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이자를 주지 않는 금의 상대적 매력이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동 등 지정학적 불안이 이어지고 각국 중앙은행의 금..
신용보증기금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손잡고 대학발 혁신 스타트업 지원과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혁신 스타트업 발굴·지원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기대 내 혁신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학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서울과기대가 추천하는 혁신 스타트업에 신용보증과 보..
신한은행이 기존 중금리대출과 서민금융 지원책을 묶어 중저신용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대출지원 패키지를 가동한다. 신한금융이 이달 발표한 총 5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은행 차원에서 구체화한 조치로, 최고 연 6.9% 중금리대출과 새희망홀씨 상환조건 개선에 더해 오는 8월에는 서민 대안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 슈퍼SOL 전용 중금리대출도 출시한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포용금융 2.0 ON(溫)' 프로젝..
우리금융의 꿀벌 캐릭터 '위비'가 다시 그룹 브랜드 곳곳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024년 K팝 아이돌 콘셉트로 재정비된 위비프렌즈는 아이유 광고와 적금 상품, 굿즈 등에 활용됐습니다. 최근에는 우리투자증권의 투자 이벤트와 우리은행 내부 AI 이미지 제작 서비스로도 쓰임을 넓혔습니다. 한때 플랫폼 부침과 함께 뒤로 물러났던 위비가 그룹의 캐릭터 자산으로 새 역할을 찾는 모습은 반등을 모색하는 우리금융의 모습과도..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편중이 생산적 금융 확대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대형 은행보다 가계대출 비중은 높은 반면 위험가중자산(RWA) 부담을 낮춰주는 초저위험 자산 비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기업금융 확대에 활용할 자본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최근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다시 늘어난 만큼, 단기 총량 관리에 그치지 않고 가계여신 중심의 자산구조..
청년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인 '청년미래적금'이 오는 22일 출시된다. 월 50만원씩 3년간 납입하면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이 더해져 우대형 기준 최고 연 19.4% 수준의 단리 적금상품에 가입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다만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는 중복 가입이 불가능해 갈아타기를 원할 경우 이번 최초 신청기간 내 절차를 밟아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NH농협은행이 거래기업과 함께 농촌 현장의 인력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9일 부산 강서구 대저2동 오이농가에서 우수거래기업인 ㈜비케이엠홀딩스와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범농협 차원에서 추진 중인 '농심천심 범농협 농촌일손 집중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강태영 NH농협은행장과 문병기 비케이엠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증시 활황을 타고 불어난 '빚투'성 신용대출 수요에 은행권 자율조치가 일단 제동을 걸었다. 한도 축소와 비대면 접수 제한, 마이너스통장 미사용 한도 감액을 앞두고 '막차' 수요가 몰리며 5대 은행 신용대출 잔액은 15일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주요 은행의 관리 조치가 본격화한 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이틀 연속 감소하면서 급증세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다만 신용대출 증가를 모두 위험 신호로만 볼 수는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괄적인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