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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의문사' 사건으로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가 5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정부 시위 참가자들이 대거 수용된 교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8명이 사망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란 사법부는 테헤란 북부 에빈교도소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앞서 사법부는 4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는데, 사망자가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사법부는 추가 사망자들..
미국의 전기·수소 업체 '니콜라'의 창업자가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한화그룹이 보유한 지분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한때 한화가 보유한 니콜라의 지분 가치가 17억달러(약 2조원)를 웃돌았지만 현재는 초기 투자금(당시 1200억원) 수준에 머물면서 아쉬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니콜라 주가는 3.0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기시다 총리의 네 번째 공물 봉납에 정부는 유감을 표명하고 역사를 직시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가 시작된 17일 기시다 총리는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공물인 '마사카키(나무화분)'를 도쿄 지요다구 야스쿠니 신사에 봉납했다. 마사카키는 신사 제단에 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된다. 화재가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의 관리 책임을 묻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그룹 총수인 최 회장을 국감 증인으로 소환하는 게 적절한지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다.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최 회장을 오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국감장에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지난 주말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에도 불구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포함한 주요 산유국 협의체 'OPEC 플러스(OPEC+)'가 감산을 결정하면서 미국과 중동 산유국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이 사우디가 감산 결정으로 '러시아 편'에 섰다고 주장하자 중동 산유국들은 경제적 이유에 따른 결정이었다며 항변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은..
기업이 이윤과 일자리 창출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신기업가정신'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경제계가 학계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학회는 17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제1회 대한민국 경영자 원탁회의'에서 '신기업가정신 확산 및 이해관계자 중심경영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상의와 한국경영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중공업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현대에서 미래로, 한마음 걷기 챌린지'를 개최한다. 17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새로운 50년을 향한 힘찬 도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그룹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챌린지는 다음달 16일 강원도 강릉을 출발해 경기도 판교에 들어설 현대중공업그룹 글로벌R&D센터(GRC)까지 340km 구간을 18개 코스로..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했다. 17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지주사인 ㈜효성을 포함해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주요 4개 계열사는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추진위원회 의결을 통해 TCFD 지지 선언을 완료했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금융안정위원회(FSB)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의..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연합 지역군 활동에 합의하며 확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벨라루스에 파견될 러시아 군대 규모는 9000명 가량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벨라루스 국방부 발레리 레벤코 국제군사협력부장은 트위터에서 "러시아군을 태운 첫 열차가 벨라루스에 도착했으며 모두 도착하기까지는 며칠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국경을 보호할 연합 지역군으로서 러시아군이 벨라루스에 주둔하게..
한덕수 국무총리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와 경제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남미 순방길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화솔루션 미국 조지아 태양광 모듈 공장을 찾았다.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미국의 재생 에너지 산업 지원책을 살펴보고 현지 최대 태양광 모듈 생산업체인 한화솔루션을 격려하자는 차원이다. 17일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에 따르면 한 총리는 16일(현지 시각) 조태용 주미대사, 조현동 외교부 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달러화 강세 현상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국내 물가 잡기가 최우선 과제라는 입장을 시사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리건주의 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달러 강세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달러 강세를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내가 걱정하는 것은 세계 나머지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경제가 매우 강하다고 강조하고 "인플레이션은 전 세계적이고 미국..
제러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부 장관이 증세와 공공지출 삭감을 시사한 가운데 중앙은행 총재가 금리인상 속도를 올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취임한 지 한 달이 조금 지난 리즈 트러스 총리의 입지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헌트 장관은 BBC와 스카이뉴스 등 방송 인터뷰에서 "세금은 사람들이 바란 만큼 내려가지 않고, 지출은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모든 정부 부처는 추가 효율화 방안을 찾..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사업의 호조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석유화학 시황 둔화로 케미칼 부문은 부진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양광 부문이 매출과 영업이익 증대를 견인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태양광 사업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훈풍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
금호리조트의 캠핑 휴양지인 '아산 스파포레'가 캠핑족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지난해 금호석유화학그룹에 합류하며 시설을 전면 재단장하고 올해 아산 스파포레를 오픈했다. 16일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글램핑에 숲 속 힐링의 경험을 접목한 아산 스파포레는 개장 첫 달인 지난 8월부터 전 객실이 날마다 만실(滿室)에 가까운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아산 스파포레는 기존 지형을 활용해 건축물..
러시아군이 연합군 결성을 위해 15일(현지시간) 벨라루스에 도착했다. 크름대교 폭발로 전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은 가운데 벨라루스의 참전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우크라이나 북부에도 새로운 전선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방부는 "연합 지역군 소속 러시아군의 첫 부대가 벨라루스에 도착했다. 이들의 임무는 국경 방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8년째 집권하며 '유럽 최후의 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