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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2일(수)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자산관리 넘어 가업승계로…패밀리오피스 판 커진다

증권사 패밀리오피스 경쟁이 승계·세무·창업 지원 등 종합 자문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 초고액자산가의 수요가 복잡해지면서 대형사는 외부 전문기관 제휴와 전담 센터를 통해 종합 자문 역량을 키우고, 중소형·후발 증권사는 가업승계와 기업금융(IB) 연계 서비스를 앞세워 틈새시장에 진입하고 있다.7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 부자는 47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3.2% 늘었다. 이들이 보유..

'위기감 고조' 신한금융… 계열사 영업강화 드라이브 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기 체제를 본격화하면서 비은행 계열사 영업 경쟁력 강화에 고삐를 죄고 있다. KB금융그룹과의 순익 격차가 확대되는 가운데 비은행 경쟁력 회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만 놓고 보면 KB금융을 앞섰지만, 보험과 증권 등 그룹 내 핵심 비은행 자회사들의 수익성이 뒤처지고 있기 때문이다. 격차가 더 벌어지면 리딩금융 구도가 고착화될 수 있는 만큼, 진 회장이 강도 높은 실적 제고 주문에..

미래산업·배당추구·채권혼합… 판 커지는 '성장ETF' 시장

변동성 커진 증시에서 방어 역량을 갖춘 성장 중심형 ETF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증시가 출렁일 때에는 실적에 기반한 지속 가능성이 있는 성장 기업에 집중하는 것이 안전하기 때문이다. 어떤 기업을 성장주로 규정할지에 대한 답은 운용사마다 갈린다. 산업 전망을 중시하는 곳은 AI(인공지능)·반도체처럼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섹터에 무게를 두고 종목을 담아내는 반면, 배당을 우선하는 곳은 주당순이익 성장률처럼 숫자로..

IBK기업은행, AI 선도은행 비전 담은 'AIBK' 광고 공개…아티스트 로꼬 참여

IBK기업은행은 오는 8일 아티스트 로꼬와 함께 AI 금융 시대에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담은 기업PR 광고 'AIBK'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기업은행의 올해 핵심 비전인 'AI 금융'과, '따뜻한 AX(인공지능 전환)'을 주제로 기획됐다. 전통적인 은행의 이미지를 넘어, AI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AI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는 기업은행의 방향성을 담았다는 설명이다.광고에는 기업은행의 65년 금융 노하우와..

[속보] 코스피 8% 급락…서킷브레이커 1단계 발동

코스피 지수가 7일 장중 8% 이상 급락하면서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이날 오후 1시 51분 33초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시장의 매매거래를 20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이후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 지수보다 1% 이상 추가 하락해 1분간 지속하면, 20분간 코스피 시장의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 2단계가 발동한다.2단계 발동 후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20% 이상 하락하고..

코스피, 장중 4.8% 급락…매도 사이드카 발동

7일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3분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다.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10시 2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4.82% 내린 7663.16에 거래되고 있다.

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율 91.8%…의결권 사유 '복붙' 기재 여전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율·반대율은 3년째 개선됐지만 그 사유를 형식적으로 기재하는 부실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율은 2024년 79.6%에서 2025년 91.6%, 2026년 91.8%로 매년 개선됐고, 반대율도 같은 기간 5.2%→6.8%→8.2%로 꾸준히 높아졌다. 참고로 2025년 국민연금의 행사율은 99.8%, 반대율은 23.1%로 자산운용사보다 훨씬 적극적이었다.세부 안건별로는..

[마켓파워]강호동 체제 농협경제, 농협사료 흑자에도 영업손실 12배 확대

농협경제지주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 이후에도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회장 취임 전인 2023년에는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을 냈지만 2024년 적자로 돌아선 뒤 지난해에도 손실이 이어졌다. 농협사료가 3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으나 농협하나로유통과 농협유통, 농협목우촌, 농협홍삼 등 유통·식품 계열사는 적자 흐름을 이어갔다.농협경제지주는 농축산물 유통과 농가 판로 확보라는 공공적 역할을 맡고 있어 일반 기업처럼 수..

호실적 전망 무색한 증권株…하반기 성장 둔화 ‘먹구름’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올 2분기 실적이 4조원대로 역대급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작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9000선을 넘어가며 거래대금 확대로 인한 수수료 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실적 악화와 거래 규모 축소 등의 리스크가 불거질 것이란 분석이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 등 5개 대형 증권사의 올 2분..

하나은행, 유언대용신탁 독주…후발주자 추격전 지속

유언대용신탁 시장에서 하나은행의 독주 체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른 시중은행도 상품 구조를 세분화하고 가입 문턱을 낮추는 방식으로 추격에 나서고 있다. 점유율 격차는 일부 축소됐지만, 설계 역량 격차로 인해 여전히 하나은행 중심의 독주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개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유언대용신탁 잔액은 6조2795억원으로 집계됐다. 2월 말 기준 하나은행의 시장 점유..

배달 종사자 보험 가입 의무화…손보업계, 할인 특약 등 상생금융 동참

지난달부터 배달 종사자의 보험 가입이 의무화된 가운데, 손해보험업계가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금융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은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배달 종사자를 대상으로 할인 특약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추가 특약 도입을 검토 중이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최근 산업안전보건공단 온라인 안전교육을 이수한 이륜차 배달운전자(개인소유 유상운송 배달용 이륜차 중 기명피보험자)에게 보험료의 5%를..

증시 널뛰고 금리 오르자…5대銀 몰리는 대기 자금

증시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시장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와 기업의 대기성 자금이 은행으로 몰리고 있다. 언제든 투자처로 옮길 수 있는 돈은 요구불예금에,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노린 돈은 정기예금에 머물며 두 예금이 나란히 두 달 연속 늘었다. 자본시장으로 향하던 일부 자금이 불확실성 속에서 일단 은행으로 되돌아오는 역(逆)머니무브가 나타나면서 5대 은행의 상반기 총수신 증가폭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배 수준으로 확대됐다.6일 금융권에..

물적분할 중복상장시 주주동의 의무…해외 상장도 동일 적용

정부가 원칙적으로 중복상장을 금지하고 나서면서 '제2의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사례는 나오기 힘들게 됐다. 특히 물적분할 회사에 대해서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하면서 그간 중복상장을 추진해온 HD현대로보틱스, CJ올리브영 등은 주주 동의 없이는 상장 자체가 어려워졌다. 주주동의 기준은 감사위원 선임에 준하는 '3%룰'이고, 전체 의결권 대비 1/4에 달하는 모회사 일반주주 동의를 얻어야 한다.모회사가 자회사 지분 20% 이상 보유한 경우, 자..

창립 44돌 신한은행 "고객중심 최우선 가치, 미래준비 출발점"

창립 44주년을 맞은 신한은행이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상혁 행장 체제에서 다져진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디지털 플랫폼과 자산관리(WM) 경쟁력을 더하며 미래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는 게 금융권의 평가다. 신한은행은 지난 3년간 다져온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7일 서울 중구..

중복상장 원칙적 금지… 물적분할시 '3%룰'적용키로

앞으로 자회사의 상장을 추진하는 모회사 이사회는 중복상장에 따른 주주 영형평가를 의무적으로 알리고 1/4이상의 주주동의를 얻어야 한다. 그간 관행적으로 추진해온 중복상장으로 모회사 주주의 권익이 침해된다는 우려에 대한 조치다. 모회사가 자회사 지분 20% 이상 보유한 경우, 자회사의 해외상장을 추진하더라도 이같은 조건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만약 이사회사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0억원의 제재금이 부과되며 매매거래도 1일간 정지된다. 6일 금..

[포토]외환시장 24시간 시대 열렸다...하나은행 찾은 구윤철 부총리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첫날인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외환 딜링룸을 찾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개장 기념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토]하나은행 딜링룸 찾은 구윤철 부총리·함영주 회장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첫날인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외환 딜링룸을 찾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개장 기념 행사에서 딜링룸을 둘러보고 있다.

[포토]외환시장 24시간 시대 개막...하나은행 딜링룸 찾은 구윤철 부총리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첫날인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외환 딜링룸을 찾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개장 기념 행사에서 외환거래 상황을 듣고 있다.

최대 실적에도 위기론 꺼낸 진옥동… "야성으로 혁신 주도"

"2030년, 신한금융그룹이 사라졌다." 신한금융은 지난 3일 하반기 경영포럼을 이같은 가정의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했다. 사상 최대 실적에도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경영진에게 던진 화두는 위기와 절박함이었다. 진 회장은 신한 고유의 야성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과 미래 금융혁신을 주도하라고 주문했다. 지난해 KB금융과의 순이익 격차가 8714억원으로 벌어진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4000억원 안팎의 차이가 예상되는..

KB금융 차기회장 후보 6인 확정… 양종희 연임 가능성 무게

K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를 확정하며 인선 절차를 본격화했다. 6명의 내·외부 후보가 경쟁하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오는 11월 20일 임기가 끝나는 양종희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양 회장 취임 이후 KB금융이 연간 순이익 6조원 시대를 앞두고 있는 데다 주가와 기업가치도 큰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다. 다만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안은 남은 후보 검증 절차의 변수로 꼽힌다.5일 금융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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