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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2일(일)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사용자 인정범위 불명확한데… 벌써 현장선 "원청 나와라"

오는 10일부터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이 시행된다. 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계 전반에서 노사 관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사용자성의 인정 범위 등 명확한 기준이 확립되지 않은 채 시행되는 만큼 향후 파업과 노사 분쟁이 다양한 산업에서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8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10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노란봉투법의 핵심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

지주사 대표직 내려놓은 조현상… '실리콘 음극재' 직접 나선다

조현상 HS효성 대표이사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핵심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 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을 진두지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HS효성엔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다음 달부터 HS효성직을 총괄할 전문경영인 출신의 김규영 신임 회장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S효성첨단소재는 오는 2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2명(조현상·성낙..

고려아연 "영풍·MBK, 지배구조 개선 주장하면서 이사회 장악 시도"

고려아연이 영풍·MBK의 회사 사칭 의혹 관련해 지배구조 개선을 주장하면서 이사회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회사는 영풍의 경영 상황부터 되짚어보라고 강조했다.8일 고려아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 회사 사칭과 사원증 위조' 의혹 등 불법 논란에 휩싸이면서 주주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연합이 적대적 M&A(인수·합병)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원전 탄력운전 선진모델인데”… 프랑스는 출력 확대로 선회

정부가 내년부터 국내 원전 출력을 70%까지 감발하는 탄력운전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검증모델인 프랑스는 재생에너지 대신 출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한 잦은 감발이 원전의 수명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8일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내년 봄부터 국내 원전 출력을 70%까지 감발하는 탄력운전이 적용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원전은 18개월 가운데 27일 내외에서 80%까..

유조선 발주 다시 늘까…'중동 리스크·노후선 교체'에 HD현대·한화오션 기대감

국내 조선업계가 유조선(탱커) 시장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 운송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추가 선박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노후 유조선 교체와 환경 규제 대응 부담까지 겹치며 선사들의 신조 발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HD현대와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사 수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8일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유조선 운임이 강세를 보이..

모셔널 CEO "올해 말 로보택시 상용화 준비 성공적…안전 최우선"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의 CEO인 로라 메이저가 "올해 말 무인 로보택시 상용화 준비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돌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가드레일 방식'을 도입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현대차그룹은 메이저 CEO가 그룹 공식 팟캐스트 채널 '현대진행형'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진행형은 모빌리티 기술을 깊이 있게 다루는 지식 콘텐츠로 지금까..

HD현대일렉, 美생산능력 50% 확대…현지 변압기 시장 강자 입지 굳힌다

HD현대일렉트릭이 북미 생산기지 증설에 나섰다. 미국 내 전력망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데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 특히 이번 증설로 북미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50% 확대해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8일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위치한 북미 생산법인(HD Hyundai Power Transformers USA)에서 제2공장 기..

20년 'TV 1위' 지킨 삼성전자…中 턱밑 추격은 과제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세계 TV 시장에서 매출과 출하량 모두 정상의 자리를 사수하며 '전통 TV 명가' 저력을 입증했다. 2006년 이후 무려 20년 연속 1위로, 전세계적인 TV 수요 정체 등 녹록지 않은 사업환경에도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다만 맹추격을 거듭하는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은 여전히 시급한 과제 중 하나다. 지난해에도 TCL, 하이센스 등과 점유율 격차가 좁혀진 가운데 삼성전자는 프리미엄과 보급형 시장 모두를 공략하는 '투트랙'..

스페셜티는 금호석화처럼… 전기차·친환경 합성고무로 불황 타개

금호석유화학이 글로벌 석유화학 업황 침체 속에서도 전기차·친환경 소재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범용 화학제품 중심의 경기 민감도를 낮추고 고기능성 '스페셜티' 소재 비중을 확대해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스페셜티 소재 중심 전략이 업황 침체 속에서 실적 방어와 성장 기반을 동시에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의 2026년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영풍·MBK, 고려아연 경영진에 지난 임시주총 파행 책임 제기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MBK 파트너스 컨소시엄이 고려아연 경영진을 향해 지난해 임시주주총회 파행의 책임을 제기했다.8일 영풍·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측의 '가처분 신청 안건 재제출' 주장과 관련해 "최윤범 회장 측이 2025년 1월 임시주주총회의 정상적 진행을 방해했다는 사실을 망각한 주장"이라고 밝혔다.컨소시엄 측은 당시 임시주주총회 직전 상호주 구조를 형성해 최대주주인 영풍의 의결권이 제한되면서 총회가 파행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

"글로벌 사우스 공략 속도"…LG전자, 'LG 이노페스트 중남미' 개최

LG전자가 현지 맞춤형 신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멕시코 칸쿤에서 'LG 이노페스트 2026 중남미'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LG 이노페스트는 주요 유통 고객들을 초청해 올해 신제품 정보와 사업 전략을 공유하며 협력을 다지는 행사다. 지난달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중동·아프리카 이노페스트를 열었다.이번 행사에선 중남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현지..

[시승기] 경주 달린 ‘필랑트’…세단 승차감에 정숙성·연비 ‘삼박자’

경주/ 지난 2024년 르노코리아가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로 선보인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그랑 콜레오스'는 부진하던 르노코리아의 분위기를 바꿔놓은 모델이었다. 출시 이후 한 해 동안 5만대 이상 판매되며 판매 흐름을 반등시키는 계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이제 바통은 '오로라 프로젝트' 두 번째 모델인 중형 크로스오버 '필랑트'가 이어받았다. 전작이 브랜드 회복의 신호탄이었다면, 필랑트는 그 흐름을 실제 성장으로 이어가야 하..

기름값 3주 연속 오름세…다음주 주유소 가기 더 무섭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에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정부가 매점매석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으나 가격 우상향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17.61원 오른 리터(ℓ)당 1889.43원이다. 경유 가격은 전날 대비 23.26원 상승한 1910.59원으로 집계되며 1..

동국홀딩스, 주력 자회사 지분율 3.7%p 쑥…"지배력 강화"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가 200억원을 들여 핵심 자회사 지분을 추가 확보한다. 경영안정성 제고와 지배력 강화 차원이다. 업계에선 향후 승계 구도와 맞물린 전략적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그룹 상장사 주식이 지금과 같은 저평가 상태에 머문다면, 일명 '주가누르기방지법'이 현실화 할 시 승계 부담이 급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6일 동국홀딩스는 다음달 9일 JFE스틸인터내셔널유럽으로부터 동국제강 주식 183만9008주와 동국씨엠 주식 110..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공장 신설·전고체 투자로 포트폴리오 확대

포스코퓨처엠이 해외 생산 거점 확보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투자를 동시에 단행하며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천연흑연 중심의 음극재 라인업을 인조흑연으로 넓히고 LFP(리튬·인산·철) 양극재와 전고체 배터리 소재 등 미래 기술까지 선점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북부 타이응웬성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약 3570억원을 투..

LG엔솔, 캐나다 '배터리 허브' 세웠다…넥스트스타 공장 준공

북미 배터리 공급망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에 대규모 생산 거점을 구축하며 현지 배터리 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LG에너지솔루션은 5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위치한 배터리 생산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 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더그 포드 캐나다 온타리오주 수상, 멜라니 졸리 캐나다 연방 산업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네이버, '2025 보안 백서' 발간…AI 시대 보안 대응 전략 공개

네이버는 2025년 한 해 동안 수행한 주요 보안 활동과 AI 기술 발전에 따른 보안 대응 전략을 담은 '2025 네이버 보안 백서'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보안 백서는 네이버 시큐리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네이버는 주요 보안 이슈와 대응 활동을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매년 보안 백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백서에서는 AI 기술 확산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보안 위협을 조명하고 이에 대응한 기술적·운영적 대응 사례를 담았다.백서에는..

고려아연, 전사에 챗GPT 도입…'AI 기반 스마트 제련소' 전환 가속

고려아연이 생성형 AI 기반 업무 지원 플랫폼을 도입하며 'AI 기반 스마트 제련소' 구축에 속도를 낸다.고려아연은 6일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ChatGPT 엔터 프라이즈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삼성SDS를 통해 구축됐으며 이달 중순부터 전사에 적용될 예정이다.챗GPT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면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생성형 AI 서비스다. 글로벌 기업인 PwC, T-Mobile, 모건스..

㈜한화, 한국거래소 '공시우수법인' 선정…상장사 816곳 중 8곳 포함

㈜한화가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25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이름을 올리며 공시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3월 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816개사 가운데 ㈜한화를 포함한 8개사를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표창패를 수여했다. 공시우수법인은 체계적인 공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된다.선정된 기업은 향후 5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1회), 공시담당자 연례 교육..

'포니 엑셀'로 연 美시장 40년…현대차, 1700만대 넘어 미래 모빌리티 가속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 진출 40주년을 맞았다. 미국 현지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소비자 맞춤형 차량 전략을 통해 누적 판매 1700만대를 기록한 현대차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986년 소형차 '포니 엑셀'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약 1700만대를 기록하며 북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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